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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병해충 공동방제’ 합의
입력 2018.07.05 (12:12) 수정 2018.07.05 (12:22)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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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27 판문점선언 이후 최우선 협력 의제로 떠올랐던 산림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 산림회담이 어제 열렸는데요.

남북은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하고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 중에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고 겨우 풀만 자라있습니다.

머지않아 흙만 남은 민둥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2008년 기준으로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 면적은 284만 헥타르, 전체의 32%에 달합니다.

남북이 황폐화된 북한 산림을 논의하기 위해 마주섰습니다.

북측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은 회담 시작부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성준/북한 산림총국 부총국장 : "우리 다 산림 동업자인데, 민족의 기대에 맞게 우리가 사는 이 강토에 평화와 번영의 푸른 숲을 가꿔간다는 심정으로 오늘 회담 잘해 봅시다."]

12시간이 넘게 걸린 마라톤 회담.

남북은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서기로 합의하고 이달 중순에 남북접경지역 등을 현장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병해충이 번질 경우 열악한 북한의 산림이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제 기술이 앞선 남측이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양묘장 현대화, 산불방지 공동대응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문제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류광수/산림청 차장 : "산림 복구를 통해서 특히 녹화를 해서 재해를 방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남측에서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또,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의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남북 산림협력 분과회담…‘병해충 공동방제’ 합의
    • 입력 2018-07-05 12:14:16
    • 수정2018-07-05 12:22:31
    뉴스 12
[앵커]

4.27 판문점선언 이후 최우선 협력 의제로 떠올랐던 산림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남북 산림회담이 어제 열렸는데요.

남북은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하기로 하고 현장방문을 이달 중순 중에 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허효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에 나무를 찾아보기 힘들고 겨우 풀만 자라있습니다.

머지않아 흙만 남은 민둥산으로 변하게 됩니다.

2008년 기준으로 황폐화된 북한의 산림 면적은 284만 헥타르, 전체의 32%에 달합니다.

남북이 황폐화된 북한 산림을 논의하기 위해 마주섰습니다.

북측 단장인 김성준 국토환경보호성 산림총국 부총국장은 회담 시작부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성준/북한 산림총국 부총국장 : "우리 다 산림 동업자인데, 민족의 기대에 맞게 우리가 사는 이 강토에 평화와 번영의 푸른 숲을 가꿔간다는 심정으로 오늘 회담 잘해 봅시다."]

12시간이 넘게 걸린 마라톤 회담.

남북은 병해충 공동방제에 나서기로 합의하고 이달 중순에 남북접경지역 등을 현장방문하기로 했습니다.

병해충이 번질 경우 열악한 북한의 산림이 막대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방제 기술이 앞선 남측이 병해충 방제에 필요한 대책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양묘장 현대화, 산불방지 공동대응 등 산림 조성과 보호를 위한 협력문제들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류광수/산림청 차장 : "산림 복구를 통해서 특히 녹화를 해서 재해를 방지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고, 남측에서도 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남북은 또, 산림 조성과 보호 부문의 과학기술을 교류하고 산림과학기술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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