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 농림부 안이한 대책 질책

입력 2003.01.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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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당선자는 또 개방화 시대 농어촌 대책을 논의한 국정토론에서 농림부의 안이한 태도를 강도높게 질책했습니다.
사표를 쓸 각오로 대책마련에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오늘 농림부의 농업대책을 보고받고 농림부 공무원의 근무태도를 질책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쌀 개방문제 등은 지난 86년부터의 일인데도 아직도 마땅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공무원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순균(인수위 대변인): 농림부 공무원들 모두 그만둔다는 각오로 농업대책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셨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특히 농민들이 빚더미를 안고 고통받는 현실에 대해 공무원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이 큰 문제라면서 농림부 공무원들은 사표 쓸 각오로 쌀문제 등 농업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또 농업문제가 해결되면 국가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해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다음 정부에서는 우리 농촌문제가 좀 매듭이 됐다라고 할 만큼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 제 희망입니다.
길을 한번 찾아보십시다.
⊙기자: 오늘 토론에서 농림부와 해양부는 연금형태의 직불제 도입 등 직불제 확대와 농어가 부채 추가경감, 그리고 대입특별전형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열린 개방화 시대 농어촌 대책을 마지막으로 국정과제토론회는 모두 끝나고 다음 주부터는 지방순회토론회가 진행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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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당선자, 농림부 안이한 대책 질책
    • 입력 2003-01-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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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당선자는 또 개방화 시대 농어촌 대책을 논의한 국정토론에서 농림부의 안이한 태도를 강도높게 질책했습니다. 사표를 쓸 각오로 대책마련에 임하라고 말했습니다.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오늘 농림부의 농업대책을 보고받고 농림부 공무원의 근무태도를 질책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쌀 개방문제 등은 지난 86년부터의 일인데도 아직도 마땅한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은 것은 공무원 책임이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정순균(인수위 대변인): 농림부 공무원들 모두 그만둔다는 각오로 농업대책을 만들어달라는 요청을 하셨습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는 특히 농민들이 빚더미를 안고 고통받는 현실에 대해 공무원 누구 하나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이 큰 문제라면서 농림부 공무원들은 사표 쓸 각오로 쌀문제 등 농업대책을 세워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노무현 당선자는 또 농업문제가 해결되면 국가 과제 가운데 가장 중요한 부분이 해결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다음 정부에서는 우리 농촌문제가 좀 매듭이 됐다라고 할 만큼 대책이 나왔으면 좋겠다는 게 제 희망입니다. 길을 한번 찾아보십시다. ⊙기자: 오늘 토론에서 농림부와 해양부는 연금형태의 직불제 도입 등 직불제 확대와 농어가 부채 추가경감, 그리고 대입특별전형 확대 등을 제안했습니다. 오늘 열린 개방화 시대 농어촌 대책을 마지막으로 국정과제토론회는 모두 끝나고 다음 주부터는 지방순회토론회가 진행됩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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