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 감동을 그대로…北 탁구팀 입국
입력 2018.07.16 (08:13)
수정 2018.07.16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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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월 세계탁구선수권 남북 단일팀의 감동이 다음주 재현될 전망입니다.
오늘 입국한 북한 선수단과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서 복식조를 이뤄 함께 출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 선수들이 사상 첫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남북 단일팀의 숨은 주역인 주정철 서기장이 앞장섰고 남녀 8명씩의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25명이 입국했습니다.
[주정철/북한탁구협회 서기장 : "반갑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환영의 꽃다발을 보고 미소를 지었지만 예상치 못한 취재 열기에 조금은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잘 생겼다 총각!"]
한반도기를 흔드는 인파의 뜨거운 환영 속에 대회가 열릴 대전에서 열흘 가까이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 복식 4개 조가 전격적으로 꾸려져 5월 세계선수권 이후 두 달 만에 단일팀이 재결성됐습니다.
[유승민/IOC 선수위원 : "복식은 한 테이블에서 하나가 돼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이 앞으로도 좋은 호흡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켓을 바꿔가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수비형 선수 서효원과 김송이 복식조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하나 된 코리아로 화합의 상징이 된 남북 탁구는 내일부터 합동 훈련으로 손발을 맞추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5월 세계탁구선수권 남북 단일팀의 감동이 다음주 재현될 전망입니다.
오늘 입국한 북한 선수단과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서 복식조를 이뤄 함께 출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 선수들이 사상 첫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남북 단일팀의 숨은 주역인 주정철 서기장이 앞장섰고 남녀 8명씩의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25명이 입국했습니다.
[주정철/북한탁구협회 서기장 : "반갑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환영의 꽃다발을 보고 미소를 지었지만 예상치 못한 취재 열기에 조금은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잘 생겼다 총각!"]
한반도기를 흔드는 인파의 뜨거운 환영 속에 대회가 열릴 대전에서 열흘 가까이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 복식 4개 조가 전격적으로 꾸려져 5월 세계선수권 이후 두 달 만에 단일팀이 재결성됐습니다.
[유승민/IOC 선수위원 : "복식은 한 테이블에서 하나가 돼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이 앞으로도 좋은 호흡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켓을 바꿔가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수비형 선수 서효원과 김송이 복식조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하나 된 코리아로 화합의 상징이 된 남북 탁구는 내일부터 합동 훈련으로 손발을 맞추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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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 단일팀 감동을 그대로…北 탁구팀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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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7-16 08:14:35
- 수정2018-07-16 08:59:26
[앵커]
5월 세계탁구선수권 남북 단일팀의 감동이 다음주 재현될 전망입니다.
오늘 입국한 북한 선수단과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서 복식조를 이뤄 함께 출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 선수들이 사상 첫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남북 단일팀의 숨은 주역인 주정철 서기장이 앞장섰고 남녀 8명씩의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25명이 입국했습니다.
[주정철/북한탁구협회 서기장 : "반갑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환영의 꽃다발을 보고 미소를 지었지만 예상치 못한 취재 열기에 조금은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잘 생겼다 총각!"]
한반도기를 흔드는 인파의 뜨거운 환영 속에 대회가 열릴 대전에서 열흘 가까이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 복식 4개 조가 전격적으로 꾸려져 5월 세계선수권 이후 두 달 만에 단일팀이 재결성됐습니다.
[유승민/IOC 선수위원 : "복식은 한 테이블에서 하나가 돼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이 앞으로도 좋은 호흡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켓을 바꿔가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수비형 선수 서효원과 김송이 복식조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하나 된 코리아로 화합의 상징이 된 남북 탁구는 내일부터 합동 훈련으로 손발을 맞추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5월 세계탁구선수권 남북 단일팀의 감동이 다음주 재현될 전망입니다.
오늘 입국한 북한 선수단과 우리 선수들이 코리아오픈에서 복식조를 이뤄 함께 출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북한 선수들이 사상 첫 코리아오픈 출전을 위해 찾아왔습니다.
남북 단일팀의 숨은 주역인 주정철 서기장이 앞장섰고 남녀 8명씩의 선수를 포함한 선수단 25명이 입국했습니다.
[주정철/북한탁구협회 서기장 : "반갑습니다!"]
북한 선수들은 환영의 꽃다발을 보고 미소를 지었지만 예상치 못한 취재 열기에 조금은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잘 생겼다 총각!"]
한반도기를 흔드는 인파의 뜨거운 환영 속에 대회가 열릴 대전에서 열흘 가까이의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에는 남북한 복식 4개 조가 전격적으로 꾸려져 5월 세계선수권 이후 두 달 만에 단일팀이 재결성됐습니다.
[유승민/IOC 선수위원 : "복식은 한 테이블에서 하나가 돼 둘이 호흡을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남북이 앞으로도 좋은 호흡으로 경기를 진행할 수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습니다."]
특히 라켓을 바꿔가며 함께 호흡을 맞췄던수비형 선수 서효원과 김송이 복식조에 대한 기대가 높습니다.
하나 된 코리아로 화합의 상징이 된 남북 탁구는 내일부터 합동 훈련으로 손발을 맞추게 됩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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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우 기자 bergkam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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