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d 주행 중 또 화재…밤사이 정전 잇따라

입력 2018.07.29 (06:04) 수정 2018.07.29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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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행 중 화재가 잇따라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차량이 전복돼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새빨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절반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이 씨는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차를 갓길에 세우자마자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전터널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50대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시장 일대가 정전돼 횟집 등 상가 10여 곳에 두 시간 반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전은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재활용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 보관된 폐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전남 광양시 백운산 계곡에서 17살 A군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계곡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에 A군이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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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MW 520d 주행 중 또 화재…밤사이 정전 잇따라
    • 입력 2018-07-29 06:07:19
    • 수정2018-07-29 07:0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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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주행 중 화재가 잇따라 리콜 결정이 내려진 BMW 차량에서 또 불이 났습니다.

대전에서는 고속도로 터널 안에서 차량이 전복돼 3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홍진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새빨간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강원도 원주시 중앙고속도로에서 44살 이 모 씨가 몰던 BMW 520d 차량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절반 이상이 불에 탔습니다.

이 씨는 "계기판에 경고등이 들어와 차를 갓길에 세우자마자 차 앞부분에서 불이 났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오늘 새벽 3시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대전터널에서 승용차가 전복돼 50대 운전자와,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운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1시쯤에는 강원도 속초시 중앙시장 일대가 정전돼 횟집 등 상가 10여 곳에 두 시간 반 동안 전기가 끊겼습니다.

한전은 폭염에 전력 사용량이 늘면서 변압기 과부하로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후 6시쯤에는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한 재활용 처리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6천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창고로 쓰던 비닐하우스에 보관된 폐가전제품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전남 광양시 백운산 계곡에서 17살 A군이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다가 물에 빠져 숨졌습니다.

경찰은 계곡 물이 갑자기 깊어지는 곳에 A군이 빠진 것으로 보고 목격자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진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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