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원 특사, 김정일 위원장 면담 예정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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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임동원 대북 특사 일행의 방북 이틀째 소식입니다.
임 특사가 오늘 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여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
⊙기자: 네, 남북회담사무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면담 소식이 확인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관련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남북회담사무국에 마련된 정부 상황실과 평양간에 연결된 직통전화가 유일한 연락 채널입니다마는 아직 특별한 소식이 없다는 게 회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남측의 회담 관계자는 다만 지난해 특사 방북 당시의 예를 볼 때 오늘 밤 면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오후 6시 반부터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마는 면담 소식은 11시가 다 돼서야 알려졌습니다.
오늘 면담이 성사되면 임 특사는 핵문제에 대한 결자해지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특히 임성준 수석을 통한 미국의 간접 메시지도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이종석 대통령직 인수위원이 전하는 노무현 당선자의 메시지에 대한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 특사 일행은 오늘 오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해 남북간 현안 문제들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또 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오후 북측에 임동욱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만나 핵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러한 사전 회동에서 확인된 남측의 제안에 대한 최종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사무국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임 특사가 오늘 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여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
⊙기자: 네, 남북회담사무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면담 소식이 확인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관련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남북회담사무국에 마련된 정부 상황실과 평양간에 연결된 직통전화가 유일한 연락 채널입니다마는 아직 특별한 소식이 없다는 게 회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남측의 회담 관계자는 다만 지난해 특사 방북 당시의 예를 볼 때 오늘 밤 면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오후 6시 반부터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마는 면담 소식은 11시가 다 돼서야 알려졌습니다.
오늘 면담이 성사되면 임 특사는 핵문제에 대한 결자해지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특히 임성준 수석을 통한 미국의 간접 메시지도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이종석 대통령직 인수위원이 전하는 노무현 당선자의 메시지에 대한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 특사 일행은 오늘 오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해 남북간 현안 문제들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또 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오후 북측에 임동욱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만나 핵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러한 사전 회동에서 확인된 남측의 제안에 대한 최종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사무국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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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동원 특사, 김정일 위원장 면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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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다음은 임동원 대북 특사 일행의 방북 이틀째 소식입니다.
임 특사가 오늘 밤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만날 것으로 보여서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
⊙기자: 네, 남북회담사무국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면담 소식이 확인되고 있습니까?
⊙기자: 아직 김정일 국방위원장과의 면담 관련 소식은 들어오지 않고 있습니다.
이곳 남북회담사무국에 마련된 정부 상황실과 평양간에 연결된 직통전화가 유일한 연락 채널입니다마는 아직 특별한 소식이 없다는 게 회담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남측의 회담 관계자는 다만 지난해 특사 방북 당시의 예를 볼 때 오늘 밤 면담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본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에도 오후 6시 반부터 면담이 이루어졌습니다마는 면담 소식은 11시가 다 돼서야 알려졌습니다.
오늘 면담이 성사되면 임 특사는 핵문제에 대한 결자해지 차원의 결단을 촉구하는 김대중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 등 국제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특히 임성준 수석을 통한 미국의 간접 메시지도 전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이종석 대통령직 인수위원이 전하는 노무현 당선자의 메시지에 대한 반응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임 특사 일행은 오늘 오전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예방해 남북간 현안 문제들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또 임성준 외교안보수석은 오늘 오후 북측에 임동욱 통일전선부 제1부부장과 만나 핵문제를 집중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이러한 사전 회동에서 확인된 남측의 제안에 대한 최종 답변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남북회담사무국에서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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