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당선자, 지역 발전 경쟁 유도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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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당선자는 또 광주 전남지역이 갈등 타파에 적극 나서주기를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풍의 진원지인 광주에서 노무현 당선자는 지역통합을 각별히 강조했습니다.
충분치는 않지만 지난 대선으로 새로운 통합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광주 전남이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통합의 시대를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 그런 국민으로 또 새롭게 과제를 부여받았다고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기자: 노 당선자는 1, 2년 안에 정치 분야에서 영남의 민심도 풀릴 것이라며 지역간 투쟁이 아닌 대화와 설득을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편견과 오해, 선입견 이것을 어떻게 설득하고 해소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노 당선자는 소지역주의 해결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부산 신항만과 평택항을 둘러싼 명칭 시비와 전남도청 이전 논란, 그리고 광주와 여수의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을 예로 들며 지자체간 자율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특정 사안에 관해서 협의체를 만들면 그것이 실제로 법률상 또 하나의 특별 지방자치단체로 자격까지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노 당선자의 당부에 지역 인사들은 성심껏 돕겠다며 화답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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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 당선자, 지역 발전 경쟁 유도
    • 입력 2003-0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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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노무현 당선자는 또 광주 전남지역이 갈등 타파에 적극 나서주기를 당부했습니다. 계속해서 이춘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풍의 진원지인 광주에서 노무현 당선자는 지역통합을 각별히 강조했습니다. 충분치는 않지만 지난 대선으로 새로운 통합의 계기가 마련됐다며 광주 전남이 일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통합의 시대를 앞장서서 이끌어나가는 그런 국민으로 또 새롭게 과제를 부여받았다고 그렇게 생각해야 합니다. ⊙기자: 노 당선자는 1, 2년 안에 정치 분야에서 영남의 민심도 풀릴 것이라며 지역간 투쟁이 아닌 대화와 설득을 역설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편견과 오해, 선입견 이것을 어떻게 설득하고 해소해 나가느냐 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라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노 당선자는 소지역주의 해결 방안도 언급했습니다. 부산 신항만과 평택항을 둘러싼 명칭 시비와 전남도청 이전 논란, 그리고 광주와 여수의 세계박람회 유치 경쟁을 예로 들며 지자체간 자율 해결을 강조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당선자): 특정 사안에 관해서 협의체를 만들면 그것이 실제로 법률상 또 하나의 특별 지방자치단체로 자격까지 부여받을 수 있습니다. ⊙기자: 노 당선자의 당부에 지역 인사들은 성심껏 돕겠다며 화답했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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