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 등 후반기 출격지연

입력 2003.01.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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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한국 선수 삼총사 송종국, 박지성, 이영표의 후반기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이영표는 취업비자의 발급 지연, 송종국, 박지성은 부상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페예노르트를 빛낼 차세대 스타로 불리면서 급성장하던 송종국.
얼마 전 원대한 꿈을 안고 아인트호벤에 입단한 박지성과 이영표.
네덜란드 삼총사로 새롭게 탄생한 태극전사들의 후반기 개막전 출전이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송종국은 지난달 초 다친 발목의 통증으로 개인훈련중입니다.
박지성도 무릎이 좋지 않아 다음 달 초까지 충분히 쉴 계획이고, 오늘 이웃돕기 행사를 가진 이영표는 취업비자의 발급이 지연돼 출국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완전 이적을 위해 하루 빨리 진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영표는 특히나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러나 터키 전지훈련 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에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영표(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못 뛰게 돼서 약간 아쉬운 감은 있지만 여기 있는 동안에 몸을 잘 만들어서 그곳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비자가 나오는 대로 출국할 이영표는 빠르면 오는 5일, 암스텔컵 베나그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박지성과 송종국은 휴식과 재활훈련을 병행하며 다음 달 중순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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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지성.이영표 등 후반기 출격지연
    • 입력 2003-01-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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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네덜란드 프로축구의 한국 선수 삼총사 송종국, 박지성, 이영표의 후반기 개막전 출전이 무산됐습니다. 이영표는 취업비자의 발급 지연, 송종국, 박지성은 부상 때문입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페예노르트를 빛낼 차세대 스타로 불리면서 급성장하던 송종국. 얼마 전 원대한 꿈을 안고 아인트호벤에 입단한 박지성과 이영표. 네덜란드 삼총사로 새롭게 탄생한 태극전사들의 후반기 개막전 출전이 아쉽게 무산됐습니다. 송종국은 지난달 초 다친 발목의 통증으로 개인훈련중입니다. 박지성도 무릎이 좋지 않아 다음 달 초까지 충분히 쉴 계획이고, 오늘 이웃돕기 행사를 가진 이영표는 취업비자의 발급이 지연돼 출국일정도 잡지 못했습니다. 완전 이적을 위해 하루 빨리 진가를 보여주고 싶어하는 이영표는 특히나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그러나 터키 전지훈련 등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기에 조급함을 버리고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이영표(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못 뛰게 돼서 약간 아쉬운 감은 있지만 여기 있는 동안에 몸을 잘 만들어서 그곳에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습니다. ⊙기자: 비자가 나오는 대로 출국할 이영표는 빠르면 오는 5일, 암스텔컵 베나그전에 나설 전망입니다. 박지성과 송종국은 휴식과 재활훈련을 병행하며 다음 달 중순 출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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