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강타한 제주도…태풍 피해 종합
입력 2018.08.24 (00:18)
수정 2018.08.24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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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태풍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홍수진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어느 정돕니까?
[기자]
네, 이번 태풍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집계된 인명피해는 제주에서 실종자 1명, 부상자 1명입니다.
전남에선 이재민도 2가구도 보고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 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 촬영중이던 2명이 파도에 휩쓸려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전남 해남과 영암에선 어제(23일) 오후 강풍과 호우로 주택에 물이 새면서 2가구, 주민 3명이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만3천여 가구가 정전됐는데 이 가운데 2천여 세대는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제주와 전남서 가로수 140그루가 넘어지고 어선과 비닐하우스 파손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선 집 주변 돌담이 무너질 것에 대비해 주민 14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앵커]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는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어떤 것들이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오늘 전국적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휴교조치된 학교들은 7천 8백 곳이 넘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강원과 충북, 전북 등지에서는 모든 학교에 대한 휴교·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전국의 어린이집에 등원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상태입니다.
서울과 인천교육청은 오늘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태풍대비태세를 2단계로 격상하고 13개 부처와 유관기관이 비상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위기 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 응급복구 조치에 신속하게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태풍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홍수진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어느 정돕니까?
[기자]
네, 이번 태풍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집계된 인명피해는 제주에서 실종자 1명, 부상자 1명입니다.
전남에선 이재민도 2가구도 보고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 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 촬영중이던 2명이 파도에 휩쓸려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전남 해남과 영암에선 어제(23일) 오후 강풍과 호우로 주택에 물이 새면서 2가구, 주민 3명이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만3천여 가구가 정전됐는데 이 가운데 2천여 세대는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제주와 전남서 가로수 140그루가 넘어지고 어선과 비닐하우스 파손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선 집 주변 돌담이 무너질 것에 대비해 주민 14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앵커]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는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어떤 것들이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오늘 전국적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휴교조치된 학교들은 7천 8백 곳이 넘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강원과 충북, 전북 등지에서는 모든 학교에 대한 휴교·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전국의 어린이집에 등원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상태입니다.
서울과 인천교육청은 오늘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태풍대비태세를 2단계로 격상하고 13개 부처와 유관기관이 비상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위기 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 응급복구 조치에 신속하게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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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릭’ 강타한 제주도…태풍 피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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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24 00:21:44
- 수정2018-08-24 01:3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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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태풍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홍수진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어느 정돕니까?
[기자]
네, 이번 태풍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집계된 인명피해는 제주에서 실종자 1명, 부상자 1명입니다.
전남에선 이재민도 2가구도 보고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 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 촬영중이던 2명이 파도에 휩쓸려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전남 해남과 영암에선 어제(23일) 오후 강풍과 호우로 주택에 물이 새면서 2가구, 주민 3명이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만3천여 가구가 정전됐는데 이 가운데 2천여 세대는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제주와 전남서 가로수 140그루가 넘어지고 어선과 비닐하우스 파손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선 집 주변 돌담이 무너질 것에 대비해 주민 14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앵커]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는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어떤 것들이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오늘 전국적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휴교조치된 학교들은 7천 8백 곳이 넘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강원과 충북, 전북 등지에서는 모든 학교에 대한 휴교·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전국의 어린이집에 등원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상태입니다.
서울과 인천교육청은 오늘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태풍대비태세를 2단계로 격상하고 13개 부처와 유관기관이 비상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또, 위기 경보도 최고 수준인 '심각단계'로 상향하고,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관리에 나서는 한편 피해지역 응급복구 조치에 신속하게 나설 예정입니다.
이번에는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연결해 전국의 태풍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홍수진 기자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 상황, 어느 정돕니까?
[기자]
네, 이번 태풍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집계된 인명피해는 제주에서 실종자 1명, 부상자 1명입니다.
전남에선 이재민도 2가구도 보고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쯤 제주 서귀포시 소 정방폭포 인근에서 사진 촬영중이던 2명이 파도에 휩쓸려 20대 여성 1명이 실종되고 30대 남성 1명이 다쳤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전남 해남과 영암에선 어제(23일) 오후 강풍과 호우로 주택에 물이 새면서 2가구, 주민 3명이 인근 마을 회관으로 대피했습니다.
제주에서는 만3천여 가구가 정전됐는데 이 가운데 2천여 세대는 여전히 복구 중입니다.
제주와 전남서 가로수 140그루가 넘어지고 어선과 비닐하우스 파손도 잇따랐습니다.
경기도 가평군에선 집 주변 돌담이 무너질 것에 대비해 주민 14명이 집을 떠나 대피했습니다.
[앵커]
피해가 늘 것으로 우려되는데,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어떤 것들이 이뤄지고 있나요?
[기자]
오늘 전국적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돼 안전이 우려되는 만큼 전국적으로 휴교조치가 내려졌습니다.
휴교조치된 학교들은 7천 8백 곳이 넘습니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강원과 충북, 전북 등지에서는 모든 학교에 대한 휴교·휴업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보건복지부도 전국의 어린이집에 등원을 자제하도록 권고한 상태입니다.
서울과 인천교육청은 오늘 유치원과 특수학교, 초등학교, 중학교에 휴업 명령을 내렸고, 고등학교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현재 태풍대비태세를 2단계로 격상하고 13개 부처와 유관기관이 비상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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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진 기자 nodanc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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