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임무 중 순직 경찰견 ‘래리’ 추모 물결

입력 2018.08.29 (06:50) 수정 2018.08.29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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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사건 현장을 누비며 증거물 발견과 수색에 혁혁한 공을 세우던 경찰견이 수색 임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6년여 동안 경찰 과학 수사에 헌신한 체취 증거견 '래리'가 임무 도중 순직해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 종인 '래리'는 지난 2012년 대구지방경찰청에 처음 배치된 뒤, 강력사건 39곳과 실종자 수색 현장 171곳에 투입돼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요.

안타깝게도 지난달 충북의 한 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독사에 물렸고 동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튿날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경찰은 전국에 배치된 체취 증거견 중 처음 순직한 래리의 공을 기리고자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추모 동판을 만들어 과학수사계 입구에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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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광장] 임무 중 순직 경찰견 ‘래리’ 추모 물결
    • 입력 2018-08-29 06:51:49
    • 수정2018-08-29 07:03:03
    뉴스광장 1부
[앵커]

<디지털 광장>입니다.

사건 현장을 누비며 증거물 발견과 수색에 혁혁한 공을 세우던 경찰견이 수색 임무 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지난 6년여 동안 경찰 과학 수사에 헌신한 체취 증거견 '래리'가 임무 도중 순직해 누리꾼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먼 셰퍼드 종인 '래리'는 지난 2012년 대구지방경찰청에 처음 배치된 뒤, 강력사건 39곳과 실종자 수색 현장 171곳에 투입돼 혁혁한 공을 세웠는데요.

안타깝게도 지난달 충북의 한 산에서 실종자 수색 도중 독사에 물렸고 동물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이튿날 새벽 끝내 숨을 거뒀다고 합니다.

경찰은 전국에 배치된 체취 증거견 중 처음 순직한 래리의 공을 기리고자 수목장으로 장례를 치렀고 추모 동판을 만들어 과학수사계 입구에 달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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