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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장] 대벌레부터 호랑이까지…동물원 신체검사하던 날
입력 2018.08.29 (06:52) 수정 2018.08.29 (07:03)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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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나뭇가지로 착각하기 쉬운 대벌레의 몸길이를 사육사들이 줄자를 대고 세심하게 측정합니다.

지난주 영국 런던 동물원에선 수천 마리 동물들의 신체검사가 진행됐는데요.

매년 시행되는 연례행사로 이날 수집한 각종 동물들의 정보는 전 세계 동물원과 공유해 동물들의 건강과 생태계 유지 등에 지표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 사육사라도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의 키와 체중을 일일이 재는 건 보통 일이 아닌데요.

길어도 너무 긴 기린의 키를 재기 위해 맞춤 제작한 수직 눈금자 앞까지 먹이로 유인하는 가하면, 통나무 끝에 저울과 고깃덩이를 달아놓고 호랑이가 잽싸게 무는 순간, 저울 눈금을 빠르게 포착하는 등 정확한 측정을 위해 별의별 방법이 동원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
  • [디지털 광장] 대벌레부터 호랑이까지…동물원 신체검사하던 날
    • 입력 2018-08-29 06:53:50
    • 수정2018-08-29 07:03:04
    뉴스광장 1부
얼핏 보면 나뭇가지로 착각하기 쉬운 대벌레의 몸길이를 사육사들이 줄자를 대고 세심하게 측정합니다.

지난주 영국 런던 동물원에선 수천 마리 동물들의 신체검사가 진행됐는데요.

매년 시행되는 연례행사로 이날 수집한 각종 동물들의 정보는 전 세계 동물원과 공유해 동물들의 건강과 생태계 유지 등에 지표로 활용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문 사육사라도 말이 통하지 않는 동물들의 키와 체중을 일일이 재는 건 보통 일이 아닌데요.

길어도 너무 긴 기린의 키를 재기 위해 맞춤 제작한 수직 눈금자 앞까지 먹이로 유인하는 가하면, 통나무 끝에 저울과 고깃덩이를 달아놓고 호랑이가 잽싸게 무는 순간, 저울 눈금을 빠르게 포착하는 등 정확한 측정을 위해 별의별 방법이 동원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