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차량용 휘발유, 에탄올로 교체 추진”

입력 2018.08.31 (09:47) 수정 2018.08.31 (09:5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톈진 시가 차량용 일반 휘발유를 에탄올 휘발유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대기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차량용 휘발유에 10%의 에탄올을 함유하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톈진 시 주유소 10곳이 일반 휘발유 대신 에탄올 휘발유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간의 과도기를 거쳐 10월부터는 톈진 시내 모든 휘발유 차량의 에탄올 휘발유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에탄올 휘발유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왕쟈후이/톈진시 발전 개혁위원회 부주임 : "에탄올 휘발유는 배기가스로 인한 공기 오염을 1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에탄올 휘발유의 가격을 일반 휘발유와 같게 해 운전자들의 부담을 없앴습니다.

전문가는 기존 휘발유 차량은 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에탄올 휘발유를 사용할 수 있고, 운전자들은 동력 면에서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中 “차량용 휘발유, 에탄올로 교체 추진”
    • 입력 2018-08-31 09:48:51
    • 수정2018-08-31 09:51:40
    930뉴스
중국 톈진 시가 차량용 일반 휘발유를 에탄올 휘발유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입니다.

대기 오염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중국은 친환경 바이오 연료 사용을 확대하고 있는데요.

그 일환으로 차량용 휘발유에 10%의 에탄올을 함유하는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에 톈진 시 주유소 10곳이 일반 휘발유 대신 에탄올 휘발유를 공급하기 시작했습니다.

한 달간의 과도기를 거쳐 10월부터는 톈진 시내 모든 휘발유 차량의 에탄올 휘발유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에탄올 휘발유는 석유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대기 오염을 줄이는 장점이 있습니다.

[왕쟈후이/톈진시 발전 개혁위원회 부주임 : "에탄올 휘발유는 배기가스로 인한 공기 오염을 1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에탄올 휘발유의 가격을 일반 휘발유와 같게 해 운전자들의 부담을 없앴습니다.

전문가는 기존 휘발유 차량은 다른 조치 없이 그대로 에탄올 휘발유를 사용할 수 있고, 운전자들은 동력 면에서도 차이를 느끼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