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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남부 폭우…어린이 1명 사망 등 인명 피해
입력 2018.08.31 (21:12) 수정 2018.09.02 (09:43) 뉴스 9
[앵커]
비 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호남 지방에 며칠만에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아이가 휩쓸려 숨지고, 산사태로 할머니가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있는 주택이 흙더미로 뒤덮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우에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 집에 살던 70대 할머니가 다쳤습니다.
당시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는 지붕을 뚫고 집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6살 어린이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황호연/충북 보은소방서 구조대원 : "집 앞을 보니 하천 하류 방향으로 가는 물살이 강한 곳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오른 강물에 천막과 가건물이 힘없이 떠내려갑니다.
강변 축제장에 설치한 시설물 40여 동이 유실됐습니다.
[이영근/괴산고추축제 관계자 : "물이 순식간에 범람을 해서, 왔을 때는 거의 텐트가 지붕만 남아있는 상태로 급작스럽게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건물 한쪽이 무너졌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밀려드는 빗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농경지는 흙탕물에 잠겼고, 깻잎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에는 발목까지 물이 찼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형용/피해 농민 :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좀 다행이다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고 사실 농사 짓기 어렵습니다."]
전북에서만 주택과 상가 8곳, 농경지 백30여 핵타르가 침수되고 도로 5곳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비 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호남 지방에 며칠만에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아이가 휩쓸려 숨지고, 산사태로 할머니가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있는 주택이 흙더미로 뒤덮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우에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 집에 살던 70대 할머니가 다쳤습니다.
당시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는 지붕을 뚫고 집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6살 어린이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황호연/충북 보은소방서 구조대원 : "집 앞을 보니 하천 하류 방향으로 가는 물살이 강한 곳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오른 강물에 천막과 가건물이 힘없이 떠내려갑니다.
강변 축제장에 설치한 시설물 40여 동이 유실됐습니다.
[이영근/괴산고추축제 관계자 : "물이 순식간에 범람을 해서, 왔을 때는 거의 텐트가 지붕만 남아있는 상태로 급작스럽게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건물 한쪽이 무너졌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밀려드는 빗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농경지는 흙탕물에 잠겼고, 깻잎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에는 발목까지 물이 찼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형용/피해 농민 :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좀 다행이다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고 사실 농사 짓기 어렵습니다."]
전북에서만 주택과 상가 8곳, 농경지 백30여 핵타르가 침수되고 도로 5곳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 이번엔 남부 폭우…어린이 1명 사망 등 인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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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8-31 21:14:47
- 수정2018-09-02 09:43:42

[앵커]
비 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호남 지방에 며칠만에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아이가 휩쓸려 숨지고, 산사태로 할머니가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있는 주택이 흙더미로 뒤덮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우에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 집에 살던 70대 할머니가 다쳤습니다.
당시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는 지붕을 뚫고 집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6살 어린이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황호연/충북 보은소방서 구조대원 : "집 앞을 보니 하천 하류 방향으로 가는 물살이 강한 곳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오른 강물에 천막과 가건물이 힘없이 떠내려갑니다.
강변 축제장에 설치한 시설물 40여 동이 유실됐습니다.
[이영근/괴산고추축제 관계자 : "물이 순식간에 범람을 해서, 왔을 때는 거의 텐트가 지붕만 남아있는 상태로 급작스럽게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건물 한쪽이 무너졌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밀려드는 빗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농경지는 흙탕물에 잠겼고, 깻잎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에는 발목까지 물이 찼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형용/피해 농민 :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좀 다행이다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고 사실 농사 짓기 어렵습니다."]
전북에서만 주택과 상가 8곳, 농경지 백30여 핵타르가 침수되고 도로 5곳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비 구름이 남하하면서 충청과 호남 지방에 며칠만에 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불어난 강물에 아이가 휩쓸려 숨지고, 산사태로 할머니가 다치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유진휘 기자입니다.
[리포트]
산비탈에 있는 주택이 흙더미로 뒤덮였습니다.
밤사이 내린 폭우에 뒷산이 무너지면서 이 집에 살던 70대 할머니가 다쳤습니다.
당시 야산에서 쏟아져 내린 토사는 지붕을 뚫고 집 안까지 들어갔습니다.
충북 보은에서는 6살 어린이가 갑자기 불어난 하천물에 휩쓸려 숨졌습니다.
[황호연/충북 보은소방서 구조대원 : "집 앞을 보니 하천 하류 방향으로 가는 물살이 강한 곳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차오른 강물에 천막과 가건물이 힘없이 떠내려갑니다.
강변 축제장에 설치한 시설물 40여 동이 유실됐습니다.
[이영근/괴산고추축제 관계자 : "물이 순식간에 범람을 해서, 왔을 때는 거의 텐트가 지붕만 남아있는 상태로 급작스럽게 불어난 상태였습니다."]
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려 건물 한쪽이 무너졌습니다.
음식점 주인은 밀려드는 빗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씁니다.
농경지는 흙탕물에 잠겼고, 깻잎을 재배하던 비닐하우스에는 발목까지 물이 찼습니다.
수확을 앞두고 비 피해가 잇따르면서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박형용/피해 농민 :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좀 다행이다 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이렇게 많은 피해를 입고 사실 농사 짓기 어렵습니다."]
전북에서만 주택과 상가 8곳, 농경지 백30여 핵타르가 침수되고 도로 5곳이 유실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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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휘 기자 yu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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