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최소 384명 사망”…한국인 1명 연락두절
입력 2018.09.29 (17:02)
수정 2018.09.29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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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끊겨 외교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더니 주택들이 맥없이 파도에 쓸려갑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여파로 일어난 쓰나미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주도인 팔루와 인근 동갈라 해변 일대에 높이 3미터의 쓰나미가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38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에 전기와 통신 등이 두절된 가운데 지진 당시 축제로 인파가 몰린 상태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안가에서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있던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두절돼 우리 외교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현지인 6명과 함께 팔루를 찾았던 A씨는 지진이 나서 머물던 호텔방에서 나간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과 지난달에도 롬복 섬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여 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에 이은 쓰나미 참사로 23만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어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끊겨 외교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더니 주택들이 맥없이 파도에 쓸려갑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여파로 일어난 쓰나미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주도인 팔루와 인근 동갈라 해변 일대에 높이 3미터의 쓰나미가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38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에 전기와 통신 등이 두절된 가운데 지진 당시 축제로 인파가 몰린 상태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안가에서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있던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두절돼 우리 외교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현지인 6명과 함께 팔루를 찾았던 A씨는 지진이 나서 머물던 호텔방에서 나간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과 지난달에도 롬복 섬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여 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에 이은 쓰나미 참사로 23만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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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네시아 지진·쓰나미 “최소 384명 사망”…한국인 1명 연락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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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09-29 17:04:39
- 수정2018-09-29 17:22:52
[앵커]
어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끊겨 외교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더니 주택들이 맥없이 파도에 쓸려갑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여파로 일어난 쓰나미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주도인 팔루와 인근 동갈라 해변 일대에 높이 3미터의 쓰나미가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38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에 전기와 통신 등이 두절된 가운데 지진 당시 축제로 인파가 몰린 상태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안가에서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있던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두절돼 우리 외교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현지인 6명과 함께 팔루를 찾았던 A씨는 지진이 나서 머물던 호텔방에서 나간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과 지난달에도 롬복 섬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여 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에 이은 쓰나미 참사로 23만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어제 인도네시아에서 발생한 강진과 쓰나미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를 방문한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끊겨 외교당국이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홍석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거대한 파도가 해안가로 밀려들더니 주택들이 맥없이 파도에 쓸려갑니다.
현지 시간으로 어제 오후 6시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 여파로 일어난 쓰나미입니다.
현지 언론들은 주도인 팔루와 인근 동갈라 해변 일대에 높이 3미터의 쓰나미가 덮쳤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인도네시아 재난 당국을 인용해 사망자가 최소 384명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지에 전기와 통신 등이 두절된 가운데 지진 당시 축제로 인파가 몰린 상태라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주민들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해안가에서 많은 시신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현지에 있던 한국인 1명도 연락이 두절돼 우리 외교부가 상황 파악에 나섰습니다.
패러글라이딩 대회 참석차 현지인 6명과 함께 팔루를 찾았던 A씨는 지진이 나서 머물던 호텔방에서 나간다고 한 뒤 연락이 끊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한 인도네시아는 지난 7월과 지난달에도 롬복 섬에서 강진이 잇따라 발생해 500여 명이 숨졌고,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에 이은 쓰나미 참사로 23만여 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홍석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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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우 기자 muse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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