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중국 마천루 숲을 장식한 대규모 음악 조명 쇼

어둠이 내린 대도시 한복판, 수십 개의 고층 빌딩이 일제히 화려한 빛을 내뿜으며, 음악을 따라 번쩍번쩍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영화 속 미래 도시를 엿보는 듯한 이 현장! 중국 광저우 심천시에서 도심 스카이라인을 스크린 삼아 지난주부터 시작한 초대형 음악 조명 쇼입니다.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로서 심천시의 위상과 그동안 달라진 도시의 발전 과정을 빛의 예술로 표현하고자 기획한 건데요.

이를 위해 심천의 상징이자 높이 660ｍ에 이르는 평안 국제금융센터는 물론 총 43개의 마천루 외벽에 자동 LED 조명 백십만 개를 정교하게 설치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규모부터 화려함까지 압도적인 이 도심 조명 쇼는 올해 말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