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일반인도 육로 관광

입력 2003.02.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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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이달 안으로 일반인들이 육로를 통해서 금강산 구경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육로 관광으로 금강산을 둘러본 답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산 육로 관광 답사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최명종(금강산 육로 관광 답사단) : 눈도 다 치웠더라고요.
그래서 관광하는 데 아무 불편도 없고 또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관광도 잘 했습니다.
⊙기자: 답사단은 여행로의 상태도 양호한 편이어서 일반인의 육로관광이 보름 뒤인 오는 21일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일반인의 본격적인 관광은 언제부터입니까?
⊙정몽헌(현대아산 회장): 저희는 21일부터 할 겁니다.
⊙기자: 이에 앞서 14일부터 사흘 동안 시범관광이 실시됩니다.
3, 400명 규모로 모집되는 시범관광단은 1박 2일과 2박 3일의 두 가지 일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현대아산측은 특히 관광객들이 다양한 여행 코스를 보다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숙박시설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지금 북측에서도 우리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북측이 금강산 관광 외에 다른 남북경협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달 안에 개성공단 착공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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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일부터 일반인도 육로 관광
    • 입력 2003-02-06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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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르면 이달 안으로 일반인들이 육로를 통해서 금강산 구경길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육로 관광으로 금강산을 둘러본 답사단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금강산 육로 관광 답사단이 1박 2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최명종(금강산 육로 관광 답사단) : 눈도 다 치웠더라고요. 그래서 관광하는 데 아무 불편도 없고 또 오늘 날씨가 아주 좋았어요. 그래서 관광도 잘 했습니다. ⊙기자: 답사단은 여행로의 상태도 양호한 편이어서 일반인의 육로관광이 보름 뒤인 오는 21일부터 실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일반인의 본격적인 관광은 언제부터입니까? ⊙정몽헌(현대아산 회장): 저희는 21일부터 할 겁니다. ⊙기자: 이에 앞서 14일부터 사흘 동안 시범관광이 실시됩니다. 3, 400명 규모로 모집되는 시범관광단은 1박 2일과 2박 3일의 두 가지 일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습니다. 현대아산측은 특히 관광객들이 다양한 여행 코스를 보다 자유롭게 고를 수 있도록 관광상품을 개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숙박시설과 식당 등의 편의시설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김윤규(현대아산 사장): 지금 북측에서도 우리 금강산 관광 활성화를 위한 준비를 많이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기자: 정몽헌 현대아산 회장은 북측이 금강산 관광 외에 다른 남북경협사업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서 이달 안에 개성공단 착공식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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