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나물,부추,깻잎서 농약 검출
입력 2003.0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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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 관련 소식입니다.
취나물이나 샐러리, 깻잎 같은 채소를 드실 때는 더욱 세심하게 씻으셔야겠습니다.
산지에서 바로바로 출하되면서 잔류 농약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상추, 깻잎 등 이파리 채소는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먹는 경우가 많아 잔류 농약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난 한해 동안 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서 이파리 채소 1만 8000여 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53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치를 넘어 부적합률 1.3%를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01년 1.4%, 2000년 1.7%와 비교해 차츰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재욱(서울식약청 식품감시과): 산지에 가서 확인 조사해서 실제적으로 그 농민들이 그 제품을 농약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처분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부적합률을 품목별로 보면 상추 1.1, 열무 1.6, 시금치 1.9, 쑥갓 2.3, 깻잎 2.5, 부추 3.5, 취나물 8.5, 샐러리 9%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잔류농약이 허용치를 넘게 검출되는 이유는 농약을 뿌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채소를 출하하도록 되어 있지만 산지에서 이를 지키지 않은 때문입니다.
⊙문춘선(식약청 잔류농약팀 연구사): 야채를 일단 침수한 물에 담그신 뒤에 그 다음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세척을 해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자: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파리 채소 생산자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분기마다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취나물이나 샐러리, 깻잎 같은 채소를 드실 때는 더욱 세심하게 씻으셔야겠습니다.
산지에서 바로바로 출하되면서 잔류 농약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상추, 깻잎 등 이파리 채소는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먹는 경우가 많아 잔류 농약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난 한해 동안 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서 이파리 채소 1만 8000여 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53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치를 넘어 부적합률 1.3%를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01년 1.4%, 2000년 1.7%와 비교해 차츰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재욱(서울식약청 식품감시과): 산지에 가서 확인 조사해서 실제적으로 그 농민들이 그 제품을 농약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처분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부적합률을 품목별로 보면 상추 1.1, 열무 1.6, 시금치 1.9, 쑥갓 2.3, 깻잎 2.5, 부추 3.5, 취나물 8.5, 샐러리 9%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잔류농약이 허용치를 넘게 검출되는 이유는 농약을 뿌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채소를 출하하도록 되어 있지만 산지에서 이를 지키지 않은 때문입니다.
⊙문춘선(식약청 잔류농약팀 연구사): 야채를 일단 침수한 물에 담그신 뒤에 그 다음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세척을 해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자: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파리 채소 생산자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분기마다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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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나물,부추,깻잎서 농약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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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건강 관련 소식입니다.
취나물이나 샐러리, 깻잎 같은 채소를 드실 때는 더욱 세심하게 씻으셔야겠습니다.
산지에서 바로바로 출하되면서 잔류 농약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조일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상추, 깻잎 등 이파리 채소는 복잡한 조리과정 없이 먹는 경우가 많아 잔류 농약이 특히 중요합니다.
그런데 지난 한해 동안 식약청과 지방자치단체가 전국에서 이파리 채소 1만 8000여 건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53건에서 잔류농약이 허용치를 넘어 부적합률 1.3%를 나타냈습니다.
이 같은 비율은 지난 2001년 1.4%, 2000년 1.7%와 비교해 차츰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하재욱(서울식약청 식품감시과): 산지에 가서 확인 조사해서 실제적으로 그 농민들이 그 제품을 농약을 했는지 안 했는지 확인한 다음에 그 제품에 대해서는 폐기처분을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기자: 부적합률을 품목별로 보면 상추 1.1, 열무 1.6, 시금치 1.9, 쑥갓 2.3, 깻잎 2.5, 부추 3.5, 취나물 8.5, 샐러리 9% 등이었습니다.
이렇게 잔류농약이 허용치를 넘게 검출되는 이유는 농약을 뿌릴 경우 일정 시간이 지난 뒤에 채소를 출하하도록 되어 있지만 산지에서 이를 지키지 않은 때문입니다.
⊙문춘선(식약청 잔류농약팀 연구사): 야채를 일단 침수한 물에 담그신 뒤에 그 다음에 흐르는 물에 여러 번 씻어서 세척을 해 주시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기자: 식약청은 부적합 판정을 받은 이파리 채소 생산자를 인터넷에 공개하고 분기마다 검사 결과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조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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