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계는] 美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끼리 격투시켜…부모 ‘경악’
입력 2018.11.01 (07:28)
수정 2018.11.01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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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이 서로 격투를 하는 마치 '파이트 클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격투를 시켰다는데요,
영상을 본 부모들은 경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격투를 합니다.
3차례 싸움을 한 이 아이는 울고 있습니다.
흥분한 교사는 뛰면서 격투를 부추깁니다.
이 영상을 본 부모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왜 친구들이 자신과 싸우는지, 제일 친한 친구가 왜 자기를 때리는지 이해할 수 없죠. 이 모든 일이 아들의 4번째 생일에 벌어졌어요."]
싸움이 다시 시작되고 신이 난 교사는 뛰기 시작합니다.
결국 다른 아동이 나서서 싸움을 말립니다.
옆 상급반에 있던 맞아서 울던 아이의 형이 이 광경을 촬영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도움은 주지 않고 싸움만 시켰다고 했어요."]
어린이집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보면 격투는 최소 30분 이상 지속했습니다.
거의 2년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부모들은 아직도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해당 교사들에게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고, 다른 아이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이 바로 이들 교사 두 명을 해고한 뒤 아동학대 신고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이 서로 격투를 하는 마치 '파이트 클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격투를 시켰다는데요,
영상을 본 부모들은 경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격투를 합니다.
3차례 싸움을 한 이 아이는 울고 있습니다.
흥분한 교사는 뛰면서 격투를 부추깁니다.
이 영상을 본 부모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왜 친구들이 자신과 싸우는지, 제일 친한 친구가 왜 자기를 때리는지 이해할 수 없죠. 이 모든 일이 아들의 4번째 생일에 벌어졌어요."]
싸움이 다시 시작되고 신이 난 교사는 뛰기 시작합니다.
결국 다른 아동이 나서서 싸움을 말립니다.
옆 상급반에 있던 맞아서 울던 아이의 형이 이 광경을 촬영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도움은 주지 않고 싸움만 시켰다고 했어요."]
어린이집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보면 격투는 최소 30분 이상 지속했습니다.
거의 2년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부모들은 아직도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해당 교사들에게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고, 다른 아이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이 바로 이들 교사 두 명을 해고한 뒤 아동학대 신고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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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세계는] 美 어린이집 교사가 아동끼리 격투시켜…부모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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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1 07:32:33
- 수정2018-11-01 07:51:16
[앵커]
미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이 서로 격투를 하는 마치 '파이트 클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격투를 시켰다는데요,
영상을 본 부모들은 경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격투를 합니다.
3차례 싸움을 한 이 아이는 울고 있습니다.
흥분한 교사는 뛰면서 격투를 부추깁니다.
이 영상을 본 부모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왜 친구들이 자신과 싸우는지, 제일 친한 친구가 왜 자기를 때리는지 이해할 수 없죠. 이 모든 일이 아들의 4번째 생일에 벌어졌어요."]
싸움이 다시 시작되고 신이 난 교사는 뛰기 시작합니다.
결국 다른 아동이 나서서 싸움을 말립니다.
옆 상급반에 있던 맞아서 울던 아이의 형이 이 광경을 촬영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도움은 주지 않고 싸움만 시켰다고 했어요."]
어린이집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보면 격투는 최소 30분 이상 지속했습니다.
거의 2년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부모들은 아직도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해당 교사들에게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고, 다른 아이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이 바로 이들 교사 두 명을 해고한 뒤 아동학대 신고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의 한 어린이집에서 아동들이 서로 격투를 하는 마치 '파이트 클럽'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격투를 시켰다는데요,
영상을 본 부모들은 경악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한 어린이집입니다.
아이들이 격투를 합니다.
3차례 싸움을 한 이 아이는 울고 있습니다.
흥분한 교사는 뛰면서 격투를 부추깁니다.
이 영상을 본 부모는 눈물을 참지 못합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왜 친구들이 자신과 싸우는지, 제일 친한 친구가 왜 자기를 때리는지 이해할 수 없죠. 이 모든 일이 아들의 4번째 생일에 벌어졌어요."]
싸움이 다시 시작되고 신이 난 교사는 뛰기 시작합니다.
결국 다른 아동이 나서서 싸움을 말립니다.
옆 상급반에 있던 맞아서 울던 아이의 형이 이 광경을 촬영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아들은 어린이집 교사들이 도움은 주지 않고 싸움만 시켰다고 했어요."]
어린이집에 설치된 감시카메라를 보면 격투는 최소 30분 이상 지속했습니다.
거의 2년 전에 벌어진 일이지만 부모들은 아직도 충분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니콜 머실/부모 : "해당 교사들에게 책임을 물었으면 좋겠고, 다른 아이들이 이런 일을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원장이 바로 이들 교사 두 명을 해고한 뒤 아동학대 신고센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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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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