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쌓인 눈에 신이 난 판다

입력 2018.11.02 (12:39) 수정 2018.11.02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국 헤이룽장 성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엔 20cm나 쌓였는데 눈을 보고 신이 나서 어쩔줄 몰라하는 판다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헤이룽장 성의 한 리조트 내에 있는 판다관 전체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이 내리자 판다 '여우여우'와 '스쟈'는 신이 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커다란 공을 안고 눈 위를 구르는가 하면 아예 곤두박질까지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참을 뛰어놀다 배가 고픈지 사육사가 미리 준비해둔 대나무를 맛있게 먹고 나서는, 줄이 달린 나무 의자에 벌렁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장진푸/사육사 : "주변 환경이 바뀌니까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적설량이 20cm 정도로 눈이 제법 많이 내렸거든요."]

2년 전 쓰촨 성에서 온 판다 여우여우와 스쟈는 헤이룽장 성에서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곳에 온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벌써 북쪽 지방의 추운 겨울 날씨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국, 쌓인 눈에 신이 난 판다
    • 입력 2018-11-02 12:41:52
    • 수정2018-11-02 12:54:04
    뉴스 12
기온이 내려가면서 중국 헤이룽장 성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일부 지역엔 20cm나 쌓였는데 눈을 보고 신이 나서 어쩔줄 몰라하는 판다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헤이룽장 성의 한 리조트 내에 있는 판다관 전체가 새하얀 눈으로 뒤덮였습니다.

눈이 내리자 판다 '여우여우'와 '스쟈'는 신이 나서 흥분을 감추지 못하는데요.

이리저리 뛰어다니고, 커다란 공을 안고 눈 위를 구르는가 하면 아예 곤두박질까지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한참을 뛰어놀다 배가 고픈지 사육사가 미리 준비해둔 대나무를 맛있게 먹고 나서는, 줄이 달린 나무 의자에 벌렁 드러누워 휴식을 취하기도 합니다.

[장진푸/사육사 : "주변 환경이 바뀌니까 호기심이 발동했어요. 적설량이 20cm 정도로 눈이 제법 많이 내렸거든요."]

2년 전 쓰촨 성에서 온 판다 여우여우와 스쟈는 헤이룽장 성에서 두 번째 겨울을 맞이하고 있는데요.

새로운 곳에 온 지 오래되진 않았지만 벌써 북쪽 지방의 추운 겨울 날씨에 완전히 적응한 것 같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