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음주 뺑소니 차량 1km 추격 끝에 붙잡아
입력 2018.11.03 (09:34)
수정 2018.11.0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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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시민의 추격 끝에 검거됐습니다.
추격전은 1km나 이어졌는데요.
음주 운전자는 충돌사고를 한번 더 낸 뒤 결국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속도를 내며 달리기 시작한 은색 차량, 이리 저리 차선을 넘나듭니다.
급하게 우회전을 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부딪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한 도로에서 37살 이모씨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한 번 더 사고를 낸 겁니다.
이 씨를 붙잡은 건 견인 차량 운전자 29살 홍태윤씨.
접촉사고를 목격하고 1km가량 추적한 끝에 사고로 멈춰선 차량에서 이 씨를 끌어냈습니다.
[홍태윤/견인차량 운전자 : "1차 사고가 나고 나서 술냄새가 많이 났어요. 도주를 하니깐 쫓아가게 된거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차량 운전자들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을 조사하고 이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건물 창 틈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45분쯤엔 서울 서초구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넣은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 물에 빠진 한 남성이 구조됩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밤 낚시를 하던 31살 문 모씨가 선박을 건너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문 씨는 다른 배로 이동하려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시민의 추격 끝에 검거됐습니다.
추격전은 1km나 이어졌는데요.
음주 운전자는 충돌사고를 한번 더 낸 뒤 결국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속도를 내며 달리기 시작한 은색 차량, 이리 저리 차선을 넘나듭니다.
급하게 우회전을 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부딪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한 도로에서 37살 이모씨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한 번 더 사고를 낸 겁니다.
이 씨를 붙잡은 건 견인 차량 운전자 29살 홍태윤씨.
접촉사고를 목격하고 1km가량 추적한 끝에 사고로 멈춰선 차량에서 이 씨를 끌어냈습니다.
[홍태윤/견인차량 운전자 : "1차 사고가 나고 나서 술냄새가 많이 났어요. 도주를 하니깐 쫓아가게 된거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차량 운전자들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을 조사하고 이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건물 창 틈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45분쯤엔 서울 서초구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넣은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 물에 빠진 한 남성이 구조됩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밤 낚시를 하던 31살 문 모씨가 선박을 건너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문 씨는 다른 배로 이동하려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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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음주 뺑소니 차량 1km 추격 끝에 붙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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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8-11-03 09:35:07
- 수정2018-11-03 09:38:22
[앵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시민의 추격 끝에 검거됐습니다.
추격전은 1km나 이어졌는데요.
음주 운전자는 충돌사고를 한번 더 낸 뒤 결국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속도를 내며 달리기 시작한 은색 차량, 이리 저리 차선을 넘나듭니다.
급하게 우회전을 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부딪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한 도로에서 37살 이모씨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한 번 더 사고를 낸 겁니다.
이 씨를 붙잡은 건 견인 차량 운전자 29살 홍태윤씨.
접촉사고를 목격하고 1km가량 추적한 끝에 사고로 멈춰선 차량에서 이 씨를 끌어냈습니다.
[홍태윤/견인차량 운전자 : "1차 사고가 나고 나서 술냄새가 많이 났어요. 도주를 하니깐 쫓아가게 된거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차량 운전자들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을 조사하고 이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건물 창 틈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45분쯤엔 서울 서초구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넣은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 물에 빠진 한 남성이 구조됩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밤 낚시를 하던 31살 문 모씨가 선박을 건너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문 씨는 다른 배로 이동하려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KBS 뉴스 박찬입니다.
술을 마신 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이 시민의 추격 끝에 검거됐습니다.
추격전은 1km나 이어졌는데요.
음주 운전자는 충돌사고를 한번 더 낸 뒤 결국 붙잡혔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박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갑자기 속도를 내며 달리기 시작한 은색 차량, 이리 저리 차선을 넘나듭니다.
급하게 우회전을 하더니 중앙선을 침범해 신호를 기다리던 차량과 부딪칩니다.
어젯밤 10시 반쯤 경기도 오산시 한 도로에서 37살 이모씨의 승용차가 접촉사고를 내고 도주하다 한 번 더 사고를 낸 겁니다.
이 씨를 붙잡은 건 견인 차량 운전자 29살 홍태윤씨.
접촉사고를 목격하고 1km가량 추적한 끝에 사고로 멈춰선 차량에서 이 씨를 끌어냈습니다.
[홍태윤/견인차량 운전자 : "1차 사고가 나고 나서 술냄새가 많이 났어요. 도주를 하니깐 쫓아가게 된거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이씨를 붙잡아 조사한 결과, 이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습니다.
경찰은 피해차량 운전자들이 얼마나 다쳤는지 등을 조사하고 이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할 예정입니다.
건물 창 틈으로 불길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6시 45분쯤엔 서울 서초구 한 다세대주택 3층에서 불이났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소방서 추산 5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누군가 쓰레기통에 담배꽁초를 넣은 바람에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깜깜한 밤바다, 물에 빠진 한 남성이 구조됩니다.
어젯밤 10시 45분쯤 밤 낚시를 하던 31살 문 모씨가 선박을 건너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다에 빠졌습니다.
경찰은 문 씨는 다른 배로 이동하려다가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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