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인니 억류’ 이종석, 법적 대응 예고…현지 공연 기획사 “죄송”

입력 2018.11.09 (08:26) 수정 2018.11.09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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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뒤 현지에 억류됐던 배우 이종석 씨가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종석 씨는 "현지 법인 담당자가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해 발이 묶였다"고 SNS에 글을 올리면서 억류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자신과 스태프들의 여권까지 압류됐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이종석 씨 일행은 억류 이틀 만인 6일 오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 귀국한 뒤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이종석 씨 소속사는 억류 이유에 대해 당초 알려진 현지 법인의 세금 신고 문제가 아니라 비자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대사관을 통해 출국 정지 조치가 취해진 걸 확인하는 시점까지 자카르타 현지 공연 기획사인 YES24 측이 거짓으로 일관해 금전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밝혔는데요.

같은 날 오후, YES24 측은 “이종석 씨 일행이 도착한 후, 공연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로 발급된 사실을 확인했고, 사후 해결될 것으로 믿어 사실관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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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8-11-09 08: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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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팬미팅을 진행한 뒤 현지에 억류됐던 배우 이종석 씨가 무사히 한국으로 귀국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이종석 씨는 "현지 법인 담당자가 공연 수익 금액을 당국 세무서에 축소 신고해 발이 묶였다"고 SNS에 글을 올리면서 억류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자신과 스태프들의 여권까지 압류됐다고 밝히며 많은 이들이 걱정했는데요.

다행히 이종석 씨 일행은 억류 이틀 만인 6일 오전,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의 도움으로 무사 귀국한 뒤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이종석 씨 소속사는 억류 이유에 대해 당초 알려진 현지 법인의 세금 신고 문제가 아니라 비자 문제 때문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우리 대사관을 통해 출국 정지 조치가 취해진 걸 확인하는 시점까지 자카르타 현지 공연 기획사인 YES24 측이 거짓으로 일관해 금전적, 정신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며 법적 책임까지 묻겠다고 밝혔는데요.

같은 날 오후, YES24 측은 “이종석 씨 일행이 도착한 후, 공연 비자가 아닌 관광 비자로 발급된 사실을 확인했고, 사후 해결될 것으로 믿어 사실관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다“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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