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광장] 4,800명이 만든 세계 최대 루마니아 인간 지도

각자 검은색과 흰색 비닐 코트를 입고 색색의 캡모자를 챙겨 쓴 사람들이 구도심 광장으로 무리 지어 모여들었는데요.

이윽고 차례차례 일렬로 이동해 하나로 빼곡히 뭉쳐서는 사람들!

그 모습을 위에서 내려다보자, 100이라는 숫자가 박힌 거대한 루마니아 지도 이미지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올해 루마니아 통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루마니아 중부 알바이울리아 시청 광장을 무대로 세계 최대 인원이 모여 만든 인간 지도 기록을 경신했는데요.

신기록 도전을 위해 루마니아 70개 도시에서 무려 4800여 명의 학생과 시민들이 참가했고요.

빠르고 원활하게 인간 지도를 완성하고자 35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행사 진행에 협조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디지털광장>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