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자존심 대결’…팀 LPGA, 먼저 웃었다!

입력 2018.11.23 (21:51) 수정 2018.11.23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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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국내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팀 대항전을 시작했는데요,

이민지와 전인지가 선전한 LPGA 팀이 KLPGA 팀에 간발의 차로 앞서며 먼저 웃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에도 골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흥겨운 춤으로 인사한 선수들.

포볼 매치플레이로 열린 팀 대항전 첫날,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LPGA 팀의 첫 조로 나선 이민지가 첫 홀부터 샷 이글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이어 칩인 버디까지 성공하며 KLPGA 팀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KLPGA 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현과 김아림의 장타 대결로 관심을 모은 마지막 조에서 김아림조가 전 세계랭킹 1위인 박성현-리디아고를 제치고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KLPGA의 간판 이정은은 절정의 퍼트 감으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LPGA 팀은 관록의 박인비-유소연과 상승세의 전인지-다니엘 강이 승리하며 첫날 3승 1무 2패로 한발 앞섰습니다.

[전인지/LPGA 팀 : "언니가 인지야 춥다, 빨리 끝내자고 해서 열심히 버디를 하려고 노력했고요. 언니랑 (호흡이) 잘 맞았던것 같아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이틀째 경기는 공 하나로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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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프여제 ‘자존심 대결’…팀 LPGA, 먼저 웃었다!
    • 입력 2018-11-23 21:55:30
    • 수정2018-11-23 22: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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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과 국내 투어에서 뛰고 있는 한국 여자골프 스타들이 팀 대항전을 시작했는데요,

이민지와 전인지가 선전한 LPGA 팀이 KLPGA 팀에 간발의 차로 앞서며 먼저 웃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추운 날씨에도 골프장을 찾은 팬들을 위해 흥겨운 춤으로 인사한 선수들.

포볼 매치플레이로 열린 팀 대항전 첫날, 세계 최고 수준의 경기를 선보였습니다.

LPGA 팀의 첫 조로 나선 이민지가 첫 홀부터 샷 이글을 잡아내며 기선을 제압합니다.

이어 칩인 버디까지 성공하며 KLPGA 팀에 완승을 거뒀습니다.

KLPGA 팀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박성현과 김아림의 장타 대결로 관심을 모은 마지막 조에서 김아림조가 전 세계랭킹 1위인 박성현-리디아고를 제치고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KLPGA의 간판 이정은은 절정의 퍼트 감으로 18번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무승부를 이끌어냈습니다.

LPGA 팀은 관록의 박인비-유소연과 상승세의 전인지-다니엘 강이 승리하며 첫날 3승 1무 2패로 한발 앞섰습니다.

[전인지/LPGA 팀 : "언니가 인지야 춥다, 빨리 끝내자고 해서 열심히 버디를 하려고 노력했고요. 언니랑 (호흡이) 잘 맞았던것 같아요."]

치열한 승부를 예고한 가운데 이틀째 경기는 공 하나로 번갈아 치는 포섬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펼쳐집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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