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성폭행 피소’ 조재현 측,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부인

입력 2018.12.20 (06:55) 수정 2018.12.20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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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미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조재현 씨측이 법정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앞서 여성 A씨는 자신이 만 17세이던 2004년 조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조재현 씨 측 변호인은 과거 A씨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미성년자임을 몰랐고 성폭행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정 의사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는 A씨가 소송 사실을 이미 언론에 퍼트렸기 때문에 조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A씨 측은 피해를 입증할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지인들의 진술서를 제출하고 증인 신청 등을 검토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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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광장] ‘성폭행 피소’ 조재현 측,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 부인
    • 입력 2018-12-20 06:55:13
    • 수정2018-12-20 07:08:51
    뉴스광장 1부
연예계 미투 논란의 중심에 섰던 배우 조재현 씨측이 법정에서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앞서 여성 A씨는 자신이 만 17세이던 2004년 조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지난 7월, 3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요.

어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서 조재현 씨 측 변호인은 과거 A씨를 만난 건 사실이지만 미성년자임을 몰랐고 성폭행도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조정 의사를 묻는 판사의 질문에는 A씨가 소송 사실을 이미 언론에 퍼트렸기 때문에 조정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반면 A씨 측은 피해를 입증할 직접적 증거는 없지만, 지인들의 진술서를 제출하고 증인 신청 등을 검토해 사실관계를 밝히겠다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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