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나서는 박항서호, 오늘 북한과 평가전

입력 2018.12.25 (07:32) 수정 2018.12.2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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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늘 북한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팀 모두 다음달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즈키 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베트남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개막을 10여 일 앞두고 치르는 첫 평가전 상대는 북한입니다.

청소년 대표 선수 시절, 북한과 경기했던 박항서 감독.

타국에서 감독으로서 북한 대표팀과 다시 맞붙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북한은 분단은 되어 있지만, 한민족이기 때문에 너무 의미 있는 경기가 저한테는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은 부상 없이 북한과 서로 도움이 되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컵 8강 진출이 목표인 북한도 꼼꼼하게 전술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김영준/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상호적 단합을 원칙으로 하면, 그런 걸 잘 발휘하면 다음 단계로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은 이라크,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과 축구대표 선수들의 투지로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이번 북한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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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나서는 박항서호, 오늘 북한과 평가전
    • 입력 2018-12-25 07:39:35
    • 수정2018-12-25 07:4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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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오늘 북한과 평가전을 치릅니다.

두팀 모두 다음달 아시안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송금한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스즈키 컵 우승 이후 처음으로 훈련 모습을 언론에 공개한 베트남 축구대표팀.

아시안컵 개막을 10여 일 앞두고 치르는 첫 평가전 상대는 북한입니다.

청소년 대표 선수 시절, 북한과 경기했던 박항서 감독.

타국에서 감독으로서 북한 대표팀과 다시 맞붙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감독 : "북한은 분단은 되어 있지만, 한민족이기 때문에 너무 의미 있는 경기가 저한테는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대표팀은 부상 없이 북한과 서로 도움이 되는 경기를 치르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아시안컵 8강 진출이 목표인 북한도 꼼꼼하게 전술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김영준/북한 축구대표팀 감독 : "선수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상호적 단합을 원칙으로 하면, 그런 걸 잘 발휘하면 다음 단계로 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베트남은 이라크, 북한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아시안컵 첫 경기를 치릅니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과 축구대표 선수들의 투지로 놀라운 성과를 이어가고 있는 베트남.

이번 북한과의 평가전을 시작으로 아시안컵 준비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송금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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