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재해로 해마다 1,800여 명 사망

입력 2018.12.30 (07:10) 수정 2018.12.30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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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0대 비정규직 청년이 안타깝께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이처럼 산업 현장에서 각종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1년에 평균 2천 명에 육박합니다.

연도별로 산업재해 사망자는 최근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에 천 9백여 명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10만 명 당 산업재해 사망자는 우리나라가 7.3명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3배가량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주요 산업재해 사망자의 85% 정도가 하청업체 노동자인데요.

‘위험한 작업'을 대부분 외주로 돌리고, 작업환경 안전 문제에는 소홀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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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업재해로 해마다 1,800여 명 사망
    • 입력 2018-12-30 07:11:13
    • 수정2018-12-30 07:29:10
    KBS 재난방송센터
얼마 전, 태안화력발전소에서 20대 비정규직 청년이 안타깝께 숨지는 사고가 있었죠.

이처럼 산업 현장에서 각종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노동자가 1년에 평균 2천 명에 육박합니다.

연도별로 산업재해 사망자는 최근 조금씩 감소 추세를 보이다가 2017년에 천 9백여 명으로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10만 명 당 산업재해 사망자는 우리나라가 7.3명으로 OECD 국가 평균보다 3배가량이나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최근 주요 산업재해 사망자의 85% 정도가 하청업체 노동자인데요.

‘위험한 작업'을 대부분 외주로 돌리고, 작업환경 안전 문제에는 소홀한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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