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6강 포기 못해

입력 2003.0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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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7위 SBS가 6위 모비스를 꺾고 두 팀간의 승차를 두 게임차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살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7위 SBS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SBS는 끈끈한 수비와 강대협, 왓슨의 득점포로 3쿼터까지 14점을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모비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전면 강압수비와 함께 우지원의 3점포 폭발로 종료 2분여 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SBS는 막판 잇단 자유투 성공과 밀착수비로 결국 모비스의 추격을 94:90으로 따돌렸습니다.
⊙강대협(SBS 20득점): 어제 동양이랑 게임이 좀 아쉽게 져서 오늘은 이겨야겠다 마음먹고 나와서...
⊙기자: SBS는 모비스를 다시 두 게임차로 위협하며 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이제 두 팀에게 남은 경기는 나란히 6경기.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모비스와 SBS의 6강 막차 티켓 싸움은 또다시 안개국면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동양은 코리아텐더를 놓고 KCC에 패한 LG와 다시 공동선두를 이뤘습니다.
TG와 빅스도 삼성과 SK를 꺾고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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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BS 6강 포기 못해
    • 입력 2003-0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애니콜 프로농구에서 7위 SBS가 6위 모비스를 꺾고 두 팀간의 승차를 두 게임차로 좁히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희망을 살렸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기자: 7위 SBS로서는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SBS는 끈끈한 수비와 강대협, 왓슨의 득점포로 3쿼터까지 14점을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모비스도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모비스는 4쿼터 들어 전면 강압수비와 함께 우지원의 3점포 폭발로 종료 2분여 전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SBS는 막판 잇단 자유투 성공과 밀착수비로 결국 모비스의 추격을 94:90으로 따돌렸습니다. ⊙강대협(SBS 20득점): 어제 동양이랑 게임이 좀 아쉽게 져서 오늘은 이겨야겠다 마음먹고 나와서... ⊙기자: SBS는 모비스를 다시 두 게임차로 위협하며 6강 진출의 불씨를 되살렸습니다. 이제 두 팀에게 남은 경기는 나란히 6경기.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는 모비스와 SBS의 6강 막차 티켓 싸움은 또다시 안개국면으로 빠져들었습니다. 동양은 코리아텐더를 놓고 KCC에 패한 LG와 다시 공동선두를 이뤘습니다. TG와 빅스도 삼성과 SK를 꺾고 나란히 승리했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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