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갑 대표 사퇴-신주류 부상

입력 2003.0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민주당 개혁을 둘러싸고 신주류측과 갈등을 빚어왔던 한화갑 대표가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의 취임 이틀을 앞두고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새롭게 등장한 역사의 주역들에게 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함입니다.
⊙기자: 자신의 사퇴를 계기로 당내 분열과 대립이 치유되고 노무현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기대감도 피력했습니다.
야당의 국정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나 동안 섭섭한 감정과 신주류의 독주에 대한 비판도 드러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개혁은 합리적인 개혁이어야 하며 함께 가는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함께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한 대표의 사퇴로 지난해 4월 전당대회에서 2위를 한 정대철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자동 승계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당무회의에서 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다음 전당대회까지 임시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당의 발전적인 방향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선 한 대표의 사퇴로 여권 내 세력교체의 물살도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화갑 대표 사퇴-신주류 부상
    • 입력 2003-0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민주당 개혁을 둘러싸고 신주류측과 갈등을 빚어왔던 한화갑 대표가 오늘 전격 사퇴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노무현 당선자의 취임 이틀을 앞두고 민주당 한화갑 대표가 전격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새롭게 등장한 역사의 주역들에게 당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함입니다. ⊙기자: 자신의 사퇴를 계기로 당내 분열과 대립이 치유되고 노무현 정부가 성공하기를 바라는 기대감도 피력했습니다. 야당의 국정협력도 당부했습니다. 한 대표는 그러나 동안 섭섭한 감정과 신주류의 독주에 대한 비판도 드러냈습니다. ⊙한화갑(민주당 대표): 민주당의 개혁은 합리적인 개혁이어야 하며 함께 가는 개혁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국민들도 함께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자: 한 대표의 사퇴로 지난해 4월 전당대회에서 2위를 한 정대철 최고위원이 대표직을 자동 승계했습니다. 민주당은 오는 27일 당무회의에서 개혁안이 통과될 경우 다음 전당대회까지 임시지도부를 구성할 예정입니다. ⊙장전형(민주당 부대변인): 당의 발전적인 방향을 위한 후속 조치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될 것입니다. ⊙기자: 차기 정부 출범에 앞선 한 대표의 사퇴로 여권 내 세력교체의 물살도 더욱 빨라지게 됐습니다. KBS뉴스 이춘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