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1640억’ 복권 당첨된 부부…“50여 명에 당첨금 나누겠다”

새해 첫 유로 밀리언 복권에 당첨돼 1640억 원을 손에 쥔 북아일랜드의 50대 부부가 당첨금을 지인 등 50여 명에게 나눠주겠다고 공언해 화제가 됐습니다.

[프랜시스 코널리/복권 당첨자 : "당첨을 확인하고 유일하게 한 일은 돈을 나눠 줄 명단을 만드는 거였어요."]

의심에 의심을 거쳐 당첨을 확인한 순간, 이 돈을 '나눠줄 사람들' 명단부터 작성했다는 주인공 코널리 씨 부부.

명단을 확인하고 즐거워하는 이들의 얼굴이 큰 기쁨이 될 것 같았다는데요.

이번 명단에 챙기지 못한 이들이 도움을 청하는 편지를 보내오면 마음이 아파 못 잘 것 같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들 부부의 당첨금은 영국 복권 역사상 네 번째로 많은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