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노무현 새 정부를 기다리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 몇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새 정부의 최대 난제 중 하나는 역시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입니다.
또 한미관계의 재설정도 난제 중의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야 할 참여정부의 핵심 과제는 역시 북한 핵문제입니다.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원칙은 여전히 흔들릴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다만 전술적인 변화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완규(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때로는 강제적인 차원의 방식도 미국이나 한국이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북으로 하여금 확실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북으로 하여금 평화의 장으로 보다 빨리 나오게 하는 그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남북경협을 지속하는 것은 핵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방해가 될 것인가.
⊙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들에게 안겨오는 그러한 이윤의 몫에 대한 커다란 환상이 있으면 있을수록 다른 부분을, 그것을 위해서 다른 부분을 양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죠.
⊙기자: 이제는 정전협정을 넘어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점도 매우 중요합니다.
역시 출발점은 그 동안의 신뢰구축입니다.
⊙박철희(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그러한 신뢰구축 조치가 있은 후에 남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주변 당사국, 특히 미국과 중국이 이를 보증하고 다자적인 확약을 하는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참여정부로 불리울 이번 정부는 군사정권을 청산하고 탄생한 문민정부를 잇는 사실상의 문민3기에 해당합니다.
문민정부라는 과도기를 거쳐 국민의 정부에서 뿌려진 남북관계의 소중한 씨앗이 참여정부에서 조금 더 자라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새 정부의 최대 난제 중 하나는 역시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입니다.
또 한미관계의 재설정도 난제 중의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야 할 참여정부의 핵심 과제는 역시 북한 핵문제입니다.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원칙은 여전히 흔들릴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다만 전술적인 변화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완규(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때로는 강제적인 차원의 방식도 미국이나 한국이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북으로 하여금 확실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북으로 하여금 평화의 장으로 보다 빨리 나오게 하는 그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남북경협을 지속하는 것은 핵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방해가 될 것인가.
⊙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들에게 안겨오는 그러한 이윤의 몫에 대한 커다란 환상이 있으면 있을수록 다른 부분을, 그것을 위해서 다른 부분을 양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죠.
⊙기자: 이제는 정전협정을 넘어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점도 매우 중요합니다.
역시 출발점은 그 동안의 신뢰구축입니다.
⊙박철희(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그러한 신뢰구축 조치가 있은 후에 남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주변 당사국, 특히 미국과 중국이 이를 보증하고 다자적인 확약을 하는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참여정부로 불리울 이번 정부는 군사정권을 청산하고 탄생한 문민정부를 잇는 사실상의 문민3기에 해당합니다.
문민정부라는 과도기를 거쳐 국민의 정부에서 뿌려진 남북관계의 소중한 씨앗이 참여정부에서 조금 더 자라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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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핵 해결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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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2-25 06:00:00
⊙앵커: 노무현 새 정부를 기다리고 있는 가장 시급한 과제 몇 가지를 정리해 봅니다.
새 정부의 최대 난제 중 하나는 역시 북한 핵문제를 비롯한 남북관계입니다.
또 한미관계의 재설정도 난제 중의 난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손관수 기자입니다.
⊙기자: 남북관계를 진전시켜 나가야 할 참여정부의 핵심 과제는 역시 북한 핵문제입니다.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원칙은 여전히 흔들릴 수 없는 대원칙입니다.
다만 전술적인 변화는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최완규(경남대 북한대학원 교수): 때로는 강제적인 차원의 방식도 미국이나 한국이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을 북으로 하여금 확실하게 인식시켜주는 것이 북으로 하여금 평화의 장으로 보다 빨리 나오게 하는 그런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기자: 남북경협을 지속하는 것은 핵문제를 푸는 데 도움이 될 것인가, 방해가 될 것인가.
⊙조명철(대외경제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그들에게 안겨오는 그러한 이윤의 몫에 대한 커다란 환상이 있으면 있을수록 다른 부분을, 그것을 위해서 다른 부분을 양보할 수 있는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다는 것이죠.
⊙기자: 이제는 정전협정을 넘어선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논의가 시작돼야 한다는 점도 매우 중요합니다.
역시 출발점은 그 동안의 신뢰구축입니다.
⊙박철희(외교안보연구원 교수): 그러한 신뢰구축 조치가 있은 후에 남북한이 평화협정을 체결하고 주변 당사국, 특히 미국과 중국이 이를 보증하고 다자적인 확약을 하는 조치들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참여정부로 불리울 이번 정부는 군사정권을 청산하고 탄생한 문민정부를 잇는 사실상의 문민3기에 해당합니다.
문민정부라는 과도기를 거쳐 국민의 정부에서 뿌려진 남북관계의 소중한 씨앗이 참여정부에서 조금 더 자라나기를 국민들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손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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