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토리] “노래 못 해도 괜찮아~” 음치 합창단

[앵커]

합창단원이라고 하면 가창력이 뛰어나야 한다는 고정 관념이 있죠?

그런데 이 합창단을 좀 다릅니다.

노래 실력보다는 자신감이 중요하다는데요.

합창단 노래, 먼저 들어보시죠!

[리포트]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단원들! 퀸의 '위 아 더 챔피언'을 합창하는데요.

박자를 따라가지 못하거나 음을 이탈하는 사람들이 속출합니다.

아름다운 하모니는 아니어도 노래를 부르는 단원들 표정은 밝죠?

이른바 '음치 합창단'인데요.

노래는 잘 부르지 못하지만 노래 부르는 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영국 전역에 29개 합창단이 활동하고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노래를 못 해 주눅들었다는 단원들!

"자신들도 음악을 즐길 권리가 있다"며 열정을 뿜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