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졌지만 잘 싸웠다’…투혼의 박항서호, 아름다운 퇴장

입력 2019.01.25 (21:48) 수정 2019.01.2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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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이 아쉽게 아시안컵 8강에서 멈춰섰습니다.

피파랭킹 100위 베트남은 50위 일본과 후반 중반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페널티킥으로 무너졌습니다.

베트남은 비디오 판독으로 한번은 웃었고, 한번은 울었습니다.

전반 24분 일본 요시다 마야의 골은 비디오 판독 결과 손에 맞았습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왔습니다.

'베트남의 메시' 꽁푸엉이 수비수 2명을 달고 들어가며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반까진 잘 버티던 베트남은 후반 9분 비디오 판독끝에 도안 리츠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1대 0으로 졌습니다.

기적을 이어가던 박항서 매직은 8강에서 멈춰섰지만, 조국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살가웠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 "우승은 제 조국인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란은 원톱 공격수 아즈문의 악착같은 플레이로 중국의 수비를 허물었습니다.

한번 무너지기 시작한 중국의 수비는 그야말로 자동문처럼 쉽게 열렸고 이란은 3대 0 승리로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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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25 21:51:05
    • 수정2019-01-25 21:5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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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매직이 아쉽게 아시안컵 8강에서 멈춰섰습니다.

피파랭킹 100위 베트남은 50위 일본과 후반 중반까지 대등하게 맞섰지만 페널티킥으로 무너졌습니다.

베트남은 비디오 판독으로 한번은 웃었고, 한번은 울었습니다.

전반 24분 일본 요시다 마야의 골은 비디오 판독 결과 손에 맞았습니다.

위기를 넘기자 기회가 왔습니다.

'베트남의 메시' 꽁푸엉이 수비수 2명을 달고 들어가며 슛을 날렸지만 아쉽게 골대를 살짝 빗나갔습니다.

전반까진 잘 버티던 베트남은 후반 9분 비디오 판독끝에 도안 리츠에게 페널티킥을 내줘 1대 0으로 졌습니다.

기적을 이어가던 박항서 매직은 8강에서 멈춰섰지만, 조국에 대한 애정은 여전히 살가웠습니다.

[박항서/베트남 축구대표팀 : "우승은 제 조국인 대한민국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란은 원톱 공격수 아즈문의 악착같은 플레이로 중국의 수비를 허물었습니다.

한번 무너지기 시작한 중국의 수비는 그야말로 자동문처럼 쉽게 열렸고 이란은 3대 0 승리로 4강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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