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해마다 증가

입력 2019.02.24 (06:59) 수정 2019.02.24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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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90대 운전자의 차량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최근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13년 만 7천여 건에서 2017년엔 2만 6천여 건으로 급증했고,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3만 9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반응시간이 길어지는데요.

특히 터널에서 사고가 났을 때 고령자의 반응 시간은 일반 운전자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지차체에선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 면허를 반납한 운전자는 모두 만 5천여 명이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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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 해마다 증가
    • 입력 2019-02-24 07:06:20
    • 수정2019-02-24 07:10:35
    KBS 재난방송센터
지난 12일, 90대 운전자의 차량이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최근 우리 사회의 고령화 추세가 계속되면서,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교통사고도 계속 늘고 있습니다.

고령 운전자 교통사고는 2013년 만 7천여 건에서 2017년엔 2만 6천여 건으로 급증했고, 사고로 인한 사상자는 3만 9천여 명에 달했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반응시간이 길어지는데요.

특히 터널에서 사고가 났을 때 고령자의 반응 시간은 일반 운전자보다 훨씬 길었습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일부 지차체에선 고령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교통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요.

지난해부터 면허를 반납한 운전자는 모두 만 5천여 명이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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