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서 열 수송관 잇따라 파손…긴급 복구
입력 2019.02.26 (06:13)
수정 2019.02.2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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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아래에 묻혀있던 배관이 터져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제된 도로 한쪽에서 굴착기가 도로 아래를 파내자, 뜨거운 증기가 올라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로변 아래 묻혀있던 열 수송관이 터졌습니다.
이에 앞서, 3시간 전에도 인근의 한 도로 아래에서 열수송관이 터지는 등 아파트 5,000여 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는 배관에 연이어 균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로 수증기와 물이 새어 나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시 배관 설치로 난방 공급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단수를 안 하는 공사인데 터진 부위는 안 건드리고 배관에다가 가(임시) 배관을 설치하는 거예요."]
서울 에너지 공사는 임시 복구 작업을 마친 뒤 누수가 발생한 배관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집 내부 곳곳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주인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에선 여인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이곳에 살던 70대 여성과 인근 주민 한 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사하구에선 마을버스끼리 추돌해 승객 2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차한 또 다른 마을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열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아래에 묻혀있던 배관이 터져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제된 도로 한쪽에서 굴착기가 도로 아래를 파내자, 뜨거운 증기가 올라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로변 아래 묻혀있던 열 수송관이 터졌습니다.
이에 앞서, 3시간 전에도 인근의 한 도로 아래에서 열수송관이 터지는 등 아파트 5,000여 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는 배관에 연이어 균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로 수증기와 물이 새어 나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시 배관 설치로 난방 공급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단수를 안 하는 공사인데 터진 부위는 안 건드리고 배관에다가 가(임시) 배관을 설치하는 거예요."]
서울 에너지 공사는 임시 복구 작업을 마친 뒤 누수가 발생한 배관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집 내부 곳곳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주인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에선 여인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이곳에 살던 70대 여성과 인근 주민 한 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사하구에선 마을버스끼리 추돌해 승객 2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차한 또 다른 마을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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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2-26 06:14:13
- 수정2019-02-26 09:20:05
[앵커]
열수송관이 터지는 사고가 또 발생했습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 앞 도로에서 아래에 묻혀있던 배관이 터져 긴급 복구 작업이 진행됐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통제된 도로 한쪽에서 굴착기가 도로 아래를 파내자, 뜨거운 증기가 올라옵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양천구의 한 아파트 앞에서 대로변 아래 묻혀있던 열 수송관이 터졌습니다.
이에 앞서, 3시간 전에도 인근의 한 도로 아래에서 열수송관이 터지는 등 아파트 5,000여 세대에 난방을 공급하는 배관에 연이어 균열이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도로 위로 수증기와 물이 새어 나왔지만, 다친 사람은 없었고, 임시 배관 설치로 난방 공급은 중단되지 않았습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음성변조 : "단수를 안 하는 공사인데 터진 부위는 안 건드리고 배관에다가 가(임시) 배관을 설치하는 거예요."]
서울 에너지 공사는 임시 복구 작업을 마친 뒤 누수가 발생한 배관을 정밀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집 내부 곳곳이 새까맣게 탔습니다.
어제저녁 7시 반쯤 부산 수영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불이 나, 일부 주민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찰은 방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집주인 등을 상대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제주에선 여인숙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여 분만에 진화됐지만, 이곳에 살던 70대 여성과 인근 주민 한 명이 연기를 마셨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부산 사하구에선 마을버스끼리 추돌해 승객 29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한 마을버스가 승객을 태우려 정차한 또 다른 마을버스를 뒤늦게 발견하고, 급정거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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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연 기자 kbsk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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