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석 듀오’ 손발 척척!…대한항공 “이제는 통합 우승”

입력 2019.03.08 (21:47) 수정 2019.03.08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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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데는 정지석과 곽승석, 일명, '석석 듀오'의 힘이 컸습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멀티 능력을 갖춘 두 선수는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우승!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홈팬들 앞에서 2년만에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는 감격스러운 순간.

대한항공의 두 히어로 정지석과 곽승석이 서로를 바라보며 숨겨뒀던 속마음을 표현합니다.

[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 : "저희가 '석석 듀오'라고 많이 불리는데, 워낙 정신없이 시즌을 보내다 보니까, 고생했다고,(챔프전 우승)트로피 한번 들어 보자고 (얘기했어요.)"]

대한항공이 우승하기까지 국가대표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의 공헌도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프로 5년차에 접어든 정지석은 공격성공률과 수비 부문에서 2위에 올라 만능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31살의 노장 곽승석의 수비는 대한항공 우승의 숨은 MVP였습니다.

어느덧 딸바보 아빠게 된 곽승석에게 8살 후배 정지석의 성장은 고마우면서도 든든합니다.

[곽승석/대한항공 레프트 : "팀을 위해서 희생해 준 덕분에 정규리그 우승한 거 같고, 잘 준비해서 챔프전까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 고맙다."]

V리그 최고의 레프트 조합 정지석과 곽승석이 대한항공의 사상 첫 통합 우승을 향해 다시 비상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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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석석 듀오’ 손발 척척!…대한항공 “이제는 통합 우승”
    • 입력 2019-03-08 21:49:27
    • 수정2019-03-08 22: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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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한항공이 2년 만에 정규리그에서 우승할 수 있었던 데는 정지석과 곽승석, 일명, '석석 듀오'의 힘이 컸습니다.

공격은 물론 수비까지 멀티 능력을 갖춘 두 선수는 사상 첫 통합 우승을 위해 다시 의기투합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규리그 우승! 인천 대한항공 점보스~"]

홈팬들 앞에서 2년만에 다시 정규리그 정상에 오르는 감격스러운 순간.

대한항공의 두 히어로 정지석과 곽승석이 서로를 바라보며 숨겨뒀던 속마음을 표현합니다.

[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 : "저희가 '석석 듀오'라고 많이 불리는데, 워낙 정신없이 시즌을 보내다 보니까, 고생했다고,(챔프전 우승)트로피 한번 들어 보자고 (얘기했어요.)"]

대한항공이 우승하기까지 국가대표 레프트 정지석과 곽승석의 공헌도는 절대적이었습니다.

프로 5년차에 접어든 정지석은 공격성공률과 수비 부문에서 2위에 올라 만능 선수로 거듭났습니다.

31살의 노장 곽승석의 수비는 대한항공 우승의 숨은 MVP였습니다.

어느덧 딸바보 아빠게 된 곽승석에게 8살 후배 정지석의 성장은 고마우면서도 든든합니다.

[곽승석/대한항공 레프트 : "팀을 위해서 희생해 준 덕분에 정규리그 우승한 거 같고, 잘 준비해서 챔프전까지 좋은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 고맙다."]

V리그 최고의 레프트 조합 정지석과 곽승석이 대한항공의 사상 첫 통합 우승을 향해 다시 비상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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