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만난 반기문 “미세먼지 문제에 정파 없다”…‘범국가기구’ 본격화
입력 2019.03.22 (06:21)
수정 2019.03.22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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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 국가기구' 위원장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맡게 됐죠.
어제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곧 출범할 이 기구에서 내린 결정은, 바로 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선에서 한때 경쟁 관계였던 문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반 전 총장에게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반 전 총장이 이를 수락한 뒤 첫 만남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데, 그 일엔 반 전 총장만큼 적합한 분이 없다고 했고, 반 전 총장은 평생의 과제를 실천할 기회로 생각해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안위만 생각하며 초당적·과학적·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요청합니다."]
반 전 총장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탓만 할 게 아니라 먼저 우리부터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국제사회 협력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에는 여야, 과학계, 산업계 등 각계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구에서 결정을 내리면 바로 행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위원장직 수락 후 첫 외교무대인데,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 국가기구' 위원장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맡게 됐죠.
어제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곧 출범할 이 기구에서 내린 결정은, 바로 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선에서 한때 경쟁 관계였던 문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반 전 총장에게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반 전 총장이 이를 수락한 뒤 첫 만남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데, 그 일엔 반 전 총장만큼 적합한 분이 없다고 했고, 반 전 총장은 평생의 과제를 실천할 기회로 생각해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안위만 생각하며 초당적·과학적·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요청합니다."]
반 전 총장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탓만 할 게 아니라 먼저 우리부터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국제사회 협력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에는 여야, 과학계, 산업계 등 각계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구에서 결정을 내리면 바로 행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위원장직 수락 후 첫 외교무대인데,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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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22 07: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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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 국가기구' 위원장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맡게 됐죠.
어제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곧 출범할 이 기구에서 내린 결정은, 바로 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선에서 한때 경쟁 관계였던 문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반 전 총장에게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반 전 총장이 이를 수락한 뒤 첫 만남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데, 그 일엔 반 전 총장만큼 적합한 분이 없다고 했고, 반 전 총장은 평생의 과제를 실천할 기회로 생각해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안위만 생각하며 초당적·과학적·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요청합니다."]
반 전 총장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탓만 할 게 아니라 먼저 우리부터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국제사회 협력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에는 여야, 과학계, 산업계 등 각계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구에서 결정을 내리면 바로 행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위원장직 수락 후 첫 외교무대인데,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 국가기구' 위원장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맡게 됐죠.
어제 문 대통령과 반 전 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는데요.
문 대통령은 곧 출범할 이 기구에서 내린 결정은, 바로 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김지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대선에서 한때 경쟁 관계였던 문 대통령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문 대통령이 반 전 총장에게 '미세먼지 해결 범국가기구 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하고,
반 전 총장이 이를 수락한 뒤 첫 만남입니다.
문 대통령은 한국과 중국의 공동 노력이 필요한데, 그 일엔 반 전 총장만큼 적합한 분이 없다고 했고, 반 전 총장은 평생의 과제를 실천할 기회로 생각해 수락했다고 답했습니다.
[반기문/전 유엔사무총장 : "정치권 전체가 국민 안위만 생각하며 초당적·과학적·전문적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문제를 해결하길 요청합니다."]
반 전 총장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최대한 줄이려는 노력을 하면서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탓만 할 게 아니라 먼저 우리부터 줄이려는 노력을 해야 국제사회 협력도 가능하다는 얘깁니다.
대통령 직속 '미세먼지 범국가기구'에는 여야, 과학계, 산업계 등 각계 분야 인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문 대통령은 이 기구에서 결정을 내리면 바로 행정부 결정으로 전환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습니다.
반 전 총장은 다음 주 중국에서 열리는 '보아오 포럼'에 이사장 자격으로 참석합니다.
위원장직 수락 후 첫 외교무대인데, 리커창 중국 총리 등을 만나 미세먼지 문제를 본격적으로 논의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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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기자 3rdl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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