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학사 교재에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 파문
입력 2019.03.22 (06:47)
수정 2019.03.2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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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실려 있어 논란입니다.
교학사는 책을 낸 지 7개월 동안 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의 한 페이지입니다.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와 향촌의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장면의 한 출연자 얼굴을 노 전 대통령의 얼굴로 바꿔 합성한 사진입니다.
책이 출판된 건 지난해 8월.
교학사는 지난 7개월 동안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급하게 출판하던 과정에서 나온 편집자와 검수자의 실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학사 관계자/음성변조 : "(편집자가) 자기는 괜찮은 사진이라고 생각한 것을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썼는데 그게 검수를 못 한 게 우리 회사의 전적으로 책임이죠."]
파문이 커지자 교학사는 책 판매를 중단하고 시중의 책도 모두 거둬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무현 재단 측에는 전화로 사과했고 나중에 직접 찾아가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실려 있어 논란입니다.
교학사는 책을 낸 지 7개월 동안 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의 한 페이지입니다.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와 향촌의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장면의 한 출연자 얼굴을 노 전 대통령의 얼굴로 바꿔 합성한 사진입니다.
책이 출판된 건 지난해 8월.
교학사는 지난 7개월 동안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급하게 출판하던 과정에서 나온 편집자와 검수자의 실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학사 관계자/음성변조 : "(편집자가) 자기는 괜찮은 사진이라고 생각한 것을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썼는데 그게 검수를 못 한 게 우리 회사의 전적으로 책임이죠."]
파문이 커지자 교학사는 책 판매를 중단하고 시중의 책도 모두 거둬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무현 재단 측에는 전화로 사과했고 나중에 직접 찾아가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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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학사 교재에 故 노무현 대통령 비하 합성사진 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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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22 06:51:44
[앵커]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실려 있어 논란입니다.
교학사는 책을 낸 지 7개월 동안 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의 한 페이지입니다.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와 향촌의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장면의 한 출연자 얼굴을 노 전 대통령의 얼굴로 바꿔 합성한 사진입니다.
책이 출판된 건 지난해 8월.
교학사는 지난 7개월 동안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급하게 출판하던 과정에서 나온 편집자와 검수자의 실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학사 관계자/음성변조 : "(편집자가) 자기는 괜찮은 사진이라고 생각한 것을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썼는데 그게 검수를 못 한 게 우리 회사의 전적으로 책임이죠."]
파문이 커지자 교학사는 책 판매를 중단하고 시중의 책도 모두 거둬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무현 재단 측에는 전화로 사과했고 나중에 직접 찾아가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교학사가 발간한 한국사 수험서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합성 사진을 실려 있어 논란입니다.
교학사는 책을 낸 지 7개월 동안 이를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김세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수험서의 한 페이지입니다.
조선 후기 신분제의 동요와 향촌의 변화를 설명하는 부분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사진이 실려 있습니다.
2010년 방영된 드라마 장면의 한 출연자 얼굴을 노 전 대통령의 얼굴로 바꿔 합성한 사진입니다.
책이 출판된 건 지난해 8월.
교학사는 지난 7개월 동안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해명했습니다.
급하게 출판하던 과정에서 나온 편집자와 검수자의 실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학사 관계자/음성변조 : "(편집자가) 자기는 괜찮은 사진이라고 생각한 것을 인터넷에서 아무거나 썼는데 그게 검수를 못 한 게 우리 회사의 전적으로 책임이죠."]
파문이 커지자 교학사는 책 판매를 중단하고 시중의 책도 모두 거둬 폐기하기로 했습니다.
또 노무현 재단 측에는 전화로 사과했고 나중에 직접 찾아가 정식으로 사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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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희 기자 3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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