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대체 왜?’…이해할 수 없는 공익 광고

입력 2019.03.27 (10:54) 수정 2019.03.27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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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독일 교통부가 속옷만 입고 안전모를 착용한 모델이 나오는 공익 광고를 만들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속옷 차림의 남녀 모델이 안전모를 착용한 채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합니다.

독일 교통부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모 착용을 촉구하려고 내놓은 광고 장면입니다.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것이라지만, 반발이 거센데요.

야당인 독일 사회민주당(SPD)은 "알몸을 내세워 정책을 홍보하는 건 어리석고 성차별적인 행위"라며 비판했습니다.

프란지스카 지페이 가족부 장관 역시 '전 옷을 입고 헬멧을 썼습니다'라며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교통부 장관은 "논란이 되니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면서 "젊은이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광고"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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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대체 왜?’…이해할 수 없는 공익 광고
    • 입력 2019-03-27 10:55:02
    • 수정2019-03-27 11:17:41
    지구촌뉴스
[앵커]

독일 교통부가 속옷만 입고 안전모를 착용한 모델이 나오는 공익 광고를 만들어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리포트]

속옷 차림의 남녀 모델이 안전모를 착용한 채로 카메라 앞에서 다양한 포즈를 취합니다.

독일 교통부가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모 착용을 촉구하려고 내놓은 광고 장면입니다.

효율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한 것이라지만, 반발이 거센데요.

야당인 독일 사회민주당(SPD)은 "알몸을 내세워 정책을 홍보하는 건 어리석고 성차별적인 행위"라며 비판했습니다.

프란지스카 지페이 가족부 장관 역시 '전 옷을 입고 헬멧을 썼습니다'라며 자신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습니다.

교통부 장관은 "논란이 되니 목적을 달성한 것 같다"면서 "젊은이들의 인식 전환을 위한 광고"라는 주장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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