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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핵인싸’ 할머니들, 비결은?…청춘에 대한 끝없는 ‘열정’
입력 2019.04.01 (19:32) 수정 2019.04.01 (19:49)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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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나이가 몇 살이든 새로운 도전에 맞설 용기가 있다면, '청춘' 이라고 외치는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도 이 거침없는 행보에 열열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본 나오시마는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 '쿠사마 야요이' 의 도시로 통합니다.

도심 곳곳에서 그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섭니다.

아직도 현역인 그녀는 올해 90세입니다.

[쿠사마 야요이/설치미술가 : "열 살이 되기 전부터 그림을 시작했어요. 이제는 하루라도 그림을 그리지 않는 날이 없지요."]

자신이 겪은 불안과 장애를 독특한 예술 세계로 풀어낸 게 전 세계적인 공감의 비결입니다.

수십 명은 돼 보이는 사람들이 단체로 엎드려 있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세 번의 암 투병, 고령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26년 동안 대법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에게 미국 젊은 세대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대법관 : "저는 84세가 됐는데요. 만나는 사람마다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는 '노인들의 스티브잡스'가 있습니다.

84세의 와카미야 마사코 씨는 '세계 최고령 앱 개발자' 입니다.

[와카미야 마사코/앱 프로그래머 : "와카미야 마사코라고 합니다. 궁금증이 많은 할머니입니다."]

은퇴할 때까지도 '컴맹'이었다는 그녀는, 노인들도 스마트폰을 친숙하게 쓸 방법을 고민하다가 직접 코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여든한 살에 아이폰 게임 앱을 개발했고, 애플의 앱 개발자 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젊은 세대 못지 않은 열정으로 노년을 살고 있는 '꽃 할머니들'!

도전이 있는 한 '청춘'은 오늘도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 지구촌 ‘핵인싸’ 할머니들, 비결은?…청춘에 대한 끝없는 ‘열정’
    • 입력 2019-04-01 19:35:30
    • 수정2019-04-01 19:49:34
    뉴스 7
[앵커]

나이가 몇 살이든 새로운 도전에 맞설 용기가 있다면, '청춘' 이라고 외치는 할머니들이 있습니다.

젊은 세대들도 이 거침없는 행보에 열열한 지지를 보내고 있는데요.

이하경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일본 나오시마는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 '쿠사마 야요이' 의 도시로 통합니다.

도심 곳곳에서 그녀의 작품들을 만날 수 있어섭니다.

아직도 현역인 그녀는 올해 90세입니다.

[쿠사마 야요이/설치미술가 : "열 살이 되기 전부터 그림을 시작했어요. 이제는 하루라도 그림을 그리지 않는 날이 없지요."]

자신이 겪은 불안과 장애를 독특한 예술 세계로 풀어낸 게 전 세계적인 공감의 비결입니다.

수십 명은 돼 보이는 사람들이 단체로 엎드려 있습니다. 그리곤 갑자기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미국 연방대법원 대법관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사람들입니다.

세 번의 암 투병, 고령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로 26년 동안 대법관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그녀에게 미국 젊은 세대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습니다.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대법관 : "저는 84세가 됐는데요. 만나는 사람마다 사진을 같이 찍자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일본에는 '노인들의 스티브잡스'가 있습니다.

84세의 와카미야 마사코 씨는 '세계 최고령 앱 개발자' 입니다.

[와카미야 마사코/앱 프로그래머 : "와카미야 마사코라고 합니다. 궁금증이 많은 할머니입니다."]

은퇴할 때까지도 '컴맹'이었다는 그녀는, 노인들도 스마트폰을 친숙하게 쓸 방법을 고민하다가 직접 코딩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 여든한 살에 아이폰 게임 앱을 개발했고, 애플의 앱 개발자 회의에도 참석했습니다.

젊은 세대 못지 않은 열정으로 노년을 살고 있는 '꽃 할머니들'!

도전이 있는 한 '청춘'은 오늘도 진행형입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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