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 고가 밑으로 콘크리트 떨어져…정밀 안전 진단
입력 2019.05.03 (17:12)
수정 2019.05.03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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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최근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25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에 있는 서소문고가차도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고가차도 13번째 교각에서 일어났고, 길이 1.7m, 두께 6cm 정도의 콘크리트 패널이 도로 쪽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는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진 건 같은 부위에 반복에서 하중에 가해지는 '반복하중'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복하중이 성수대교 붕괴의 한 원인이 된 만큼 당장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사고 이후 긴급 안전 진단을 한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정밀 진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콘크리트 패널을 뜯어내 내부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낮시간 동안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66년 개통한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492m에, 교각 18개로 이뤄져 있고, 지난해 기준 하루 5만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안전등급 B등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최근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25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에 있는 서소문고가차도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고가차도 13번째 교각에서 일어났고, 길이 1.7m, 두께 6cm 정도의 콘크리트 패널이 도로 쪽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는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진 건 같은 부위에 반복에서 하중에 가해지는 '반복하중'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복하중이 성수대교 붕괴의 한 원인이 된 만큼 당장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사고 이후 긴급 안전 진단을 한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정밀 진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콘크리트 패널을 뜯어내 내부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낮시간 동안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66년 개통한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492m에, 교각 18개로 이뤄져 있고, 지난해 기준 하루 5만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안전등급 B등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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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소문 고가 밑으로 콘크리트 떨어져…정밀 안전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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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5-03 17:14:28
- 수정2019-05-03 17:17:10
[앵커]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최근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25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에 있는 서소문고가차도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고가차도 13번째 교각에서 일어났고, 길이 1.7m, 두께 6cm 정도의 콘크리트 패널이 도로 쪽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는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진 건 같은 부위에 반복에서 하중에 가해지는 '반복하중'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복하중이 성수대교 붕괴의 한 원인이 된 만큼 당장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사고 이후 긴급 안전 진단을 한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정밀 진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콘크리트 패널을 뜯어내 내부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낮시간 동안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66년 개통한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492m에, 교각 18개로 이뤄져 있고, 지난해 기준 하루 5만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안전등급 B등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서울 중구 서소문고가차도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지는 등 이상 징후가 최근 발견됐습니다.
서울시는 다음 달까지 정밀 안전진단을 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박진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3월 25일 오후 1시쯤, 서울 중구에 있는 서소문고가차도에서 콘크리트 일부가 밑으로 떨어졌습니다.
사고는 고가차도 13번째 교각에서 일어났고, 길이 1.7m, 두께 6cm 정도의 콘크리트 패널이 도로 쪽으로 떨어져 나갔습니다.
당시 지나가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현장을 점검한 전문가는 콘크리트 일부가 떨어진 건 같은 부위에 반복에서 하중에 가해지는 '반복하중'의 결과일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반복하중이 성수대교 붕괴의 한 원인이 된 만큼 당장 정밀 안전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사고 이후 긴급 안전 진단을 한 서울시는 다음 달 말까지 정밀 진단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콘크리트 패널을 뜯어내 내부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낮시간 동안 차량 통행 제한은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1966년 개통한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492m에, 교각 18개로 이뤄져 있고, 지난해 기준 하루 5만 대 정도의 차량이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서울시가 실시한 안전점검에서는 안전등급 B등급을 받았습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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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기자 parkj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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