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위 첫 소집, 파병 찬반 격론
입력 2003.03.2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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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파병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벌어진 치열한 찬반 논쟁을 박태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파병에 반대하는 의원들,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의원): 이라크를 침공했다고 한다면 똑같은 이유로 북한을 침공한다 그러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김부겸(한나라당 의원): 도대체 부시 대통령이 확실히 약속한 게 있기는 있습니까? 웅비한 국사문제를 왜 이렇게 성급하게 결정하려고 하는 건지...
⊙기자: 파병 찬성 의원들은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해결 등을 강조하면서 노 대통령의 대국민 설득을 주문했습니다.
⊙남궁석(민주당 의원): 전쟁의 도덕성을 따지기 이전에 그것으로 인해서 한미 동맹관계가 금이 가서는 안 되겠다.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설득을 하십시오.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직접 나와서 왜 파병을 해야 하는지...
⊙기자: 정부는 이번 파병안은 국익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영길(국방장관): 무엇이 과연 우리의 국익에 가장 바람직한가를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한편 일부 의원들은 공병은 빼고 의무병만 보내자는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재(민주당 의원): 의무지원단만 보내도 충분히 한미 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여야 의원 71명의 요구로 소집된 전원위원회는 내일 이틀째 회의를 속개해 파병안 논의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기자: 파병에 반대하는 의원들,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의원): 이라크를 침공했다고 한다면 똑같은 이유로 북한을 침공한다 그러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김부겸(한나라당 의원): 도대체 부시 대통령이 확실히 약속한 게 있기는 있습니까? 웅비한 국사문제를 왜 이렇게 성급하게 결정하려고 하는 건지...
⊙기자: 파병 찬성 의원들은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해결 등을 강조하면서 노 대통령의 대국민 설득을 주문했습니다.
⊙남궁석(민주당 의원): 전쟁의 도덕성을 따지기 이전에 그것으로 인해서 한미 동맹관계가 금이 가서는 안 되겠다.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설득을 하십시오.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직접 나와서 왜 파병을 해야 하는지...
⊙기자: 정부는 이번 파병안은 국익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영길(국방장관): 무엇이 과연 우리의 국익에 가장 바람직한가를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한편 일부 의원들은 공병은 빼고 의무병만 보내자는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재(민주당 의원): 의무지원단만 보내도 충분히 한미 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여야 의원 71명의 요구로 소집된 전원위원회는 내일 이틀째 회의를 속개해 파병안 논의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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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위 첫 소집, 파병 찬반 격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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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3-03-2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이번에는 파병 문제를 놓고 국회에서 벌어진 치열한 찬반 논쟁을 박태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파병에 반대하는 의원들, 명분도 실리도 모두 잃는다는 논리를 내세웠습니다.
⊙김근태(민주당 의원): 이라크를 침공했다고 한다면 똑같은 이유로 북한을 침공한다 그러면 우리 정부는 어떻게 하겠습니까?
⊙김부겸(한나라당 의원): 도대체 부시 대통령이 확실히 약속한 게 있기는 있습니까? 웅비한 국사문제를 왜 이렇게 성급하게 결정하려고 하는 건지...
⊙기자: 파병 찬성 의원들은 한미동맹과 북핵 문제 해결 등을 강조하면서 노 대통령의 대국민 설득을 주문했습니다.
⊙남궁석(민주당 의원): 전쟁의 도덕성을 따지기 이전에 그것으로 인해서 한미 동맹관계가 금이 가서는 안 되겠다.
⊙심재철(한나라당 의원): 대통령이 먼저 나서서 설득을 하십시오.
대통령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 직접 나와서 왜 파병을 해야 하는지...
⊙기자: 정부는 이번 파병안은 국익을 고려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호소했습니다.
⊙조영길(국방장관): 무엇이 과연 우리의 국익에 가장 바람직한가를 여러 측면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기자: 한편 일부 의원들은 공병은 빼고 의무병만 보내자는 타협안을 제시했습니다.
⊙김경재(민주당 의원): 의무지원단만 보내도 충분히 한미 간의 문제는 해결할 수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자: 여야 의원 71명의 요구로 소집된 전원위원회는 내일 이틀째 회의를 속개해 파병안 논의를 계속합니다.
KBS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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