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이탈리아 입항 금지’ 맞선 난민 구조선 선장 “비극 막으려”

입력 2019.07.01 (20:33) 수정 2019.07.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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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의 입항 금지 명령을 어긴 독일 난민구조선 선장이 체포돼 조사 받고 있다는 가디언지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난민구조선 시워치 3호의 선장 카롤라 라케테는 리비아 영해에서 표류하던 난민 50여 명을 구조한 뒤 가까운 이탈리아로 향했지만, 당국의 입항 금지 명령으로 2주 가량 공해상을 떠돌았는데요,

결국 람페두사섬에 무단 입항한 직후 체포됐지만 비극을 막기 위한 불복종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라케테를 공무집행방해와 불법 난민 지원 혐의로 기소하거나 추방할 전망인데요,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한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정부의 조치를 비판하면서, 양국 간 외교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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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이탈리아 입항 금지’ 맞선 난민 구조선 선장 “비극 막으려”
    • 입력 2019-07-01 20:39:12
    • 수정2019-07-01 20: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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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이탈리아의 입항 금지 명령을 어긴 독일 난민구조선 선장이 체포돼 조사 받고 있다는 가디언지 보도 자세히 살펴봅니다.

난민구조선 시워치 3호의 선장 카롤라 라케테는 리비아 영해에서 표류하던 난민 50여 명을 구조한 뒤 가까운 이탈리아로 향했지만, 당국의 입항 금지 명령으로 2주 가량 공해상을 떠돌았는데요,

결국 람페두사섬에 무단 입항한 직후 체포됐지만 비극을 막기 위한 불복종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탈리아 당국은 라케테를 공무집행방해와 불법 난민 지원 혐의로 기소하거나 추방할 전망인데요,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이 한 인터뷰에서 이탈리아 정부의 조치를 비판하면서, 양국 간 외교 분쟁으로 번질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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