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비정규직 5만여 명 파업 돌입…급식 차질 우려
입력 2019.07.03 (06:27)
수정 2019.07.0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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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급식 노동자들을 포함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아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각 학교는 도시락과 빵으로 점심을 대체하거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활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까지 이어진 교섭은 끝내 결렬됐습니다.
장소를 옮겨가며 막판까지 협상을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와 기본급 6.2% 인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1.8% 인상을 고수했습니다.
[안현정/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정책실장 : "정규직 대비 80% 수준으로 격차를 해소하라는 건데요. 근속수당 4만 원 인상,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그런 걸로 정규직과의 근속 차별을 해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급식 조리 실무사와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참여 인원은 5만여 명, 2년 전 파업 때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교육부는 국공립 초중고 만 천여 곳 가운데 20%인 2천여 곳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차질을 예상했습니다.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는 급식을 대신해 도시락과 빵 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게 안내한 학교도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직원을 활용해 공백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천홍/교육부 정책기획관 : "장애인 학생이 있는 특수학교의 경우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대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 첫날인 오늘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급식 노동자들을 포함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아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각 학교는 도시락과 빵으로 점심을 대체하거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활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까지 이어진 교섭은 끝내 결렬됐습니다.
장소를 옮겨가며 막판까지 협상을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와 기본급 6.2% 인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1.8% 인상을 고수했습니다.
[안현정/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정책실장 : "정규직 대비 80% 수준으로 격차를 해소하라는 건데요. 근속수당 4만 원 인상,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그런 걸로 정규직과의 근속 차별을 해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급식 조리 실무사와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참여 인원은 5만여 명, 2년 전 파업 때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교육부는 국공립 초중고 만 천여 곳 가운데 20%인 2천여 곳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차질을 예상했습니다.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는 급식을 대신해 도시락과 빵 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게 안내한 학교도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직원을 활용해 공백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천홍/교육부 정책기획관 : "장애인 학생이 있는 특수학교의 경우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대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 첫날인 오늘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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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 비정규직 5만여 명 파업 돌입…급식 차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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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3 06:34:56
- 수정2019-07-03 08:34:20
[앵커]
급식 노동자들을 포함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아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각 학교는 도시락과 빵으로 점심을 대체하거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활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까지 이어진 교섭은 끝내 결렬됐습니다.
장소를 옮겨가며 막판까지 협상을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와 기본급 6.2% 인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1.8% 인상을 고수했습니다.
[안현정/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정책실장 : "정규직 대비 80% 수준으로 격차를 해소하라는 건데요. 근속수당 4만 원 인상,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그런 걸로 정규직과의 근속 차별을 해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급식 조리 실무사와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참여 인원은 5만여 명, 2년 전 파업 때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교육부는 국공립 초중고 만 천여 곳 가운데 20%인 2천여 곳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차질을 예상했습니다.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는 급식을 대신해 도시락과 빵 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게 안내한 학교도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직원을 활용해 공백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천홍/교육부 정책기획관 : "장애인 학생이 있는 특수학교의 경우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대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 첫날인 오늘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급식 노동자들을 포함해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늘 아침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각 학교는 도시락과 빵으로 점심을 대체하거나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인력을 활용해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이지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어제 저녁까지 이어진 교섭은 끝내 결렬됐습니다.
장소를 옮겨가며 막판까지 협상을 계속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정규직과의 차별 해소와 기본급 6.2% 인상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1.8% 인상을 고수했습니다.
[안현정/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정책실장 : "정규직 대비 80% 수준으로 격차를 해소하라는 건데요. 근속수당 4만 원 인상, 근속수당 가산금 신설, 그런 걸로 정규직과의 근속 차별을 해소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급식 조리 실무사와 돌봄 전담사 등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예고한 대로 오늘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참여 인원은 5만여 명, 2년 전 파업 때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교육부는 국공립 초중고 만 천여 곳 가운데 20%인 2천여 곳에서 급식과 돌봄교실 차질을 예상했습니다.
시도 교육청과 각 학교는 급식을 대신해 도시락과 빵 등을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집에서 도시락을 싸오게 안내한 학교도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단축수업도 시행할 방침입니다.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는 교직원을 활용해 공백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김천홍/교육부 정책기획관 : "장애인 학생이 있는 특수학교의 경우 대부분 정상적으로 운영할 것으로 보고 있고요. 이러한 대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전국의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파업 첫날인 오늘 서울에서 집회를 열고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차별 해소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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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writt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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