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노조 최종 조정 결렬…오후 파업 여부 결정
입력 2019.07.05 (12:02)
수정 2019.07.05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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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집배원들이 모인 우정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와 최종 조정에 나섰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오후에 대의원회의를 소집해 정부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어 파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정노조와 사업본부는 최종 협상에 들어갔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 세종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정본부가 연말까지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인력 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을 제시해 노사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우정노조는 이어, 오늘 오후 2시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의원 회의에서 정부안을 놓고 논의한 뒤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그동안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증원과 토요배달 폐지 등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해왔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노사정 협의체에서 이런 내용을 권고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상 적자만 2천억 원이라 당장은 요구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파업이 결정되면 우정노조는 내일 토요일 배달 거부를 시작으로 광화문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예고대로 노조가 9일 총파업에 들어가면 60여 년 만에 첫 파업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전국 집배원들이 모인 우정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와 최종 조정에 나섰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오후에 대의원회의를 소집해 정부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어 파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정노조와 사업본부는 최종 협상에 들어갔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 세종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정본부가 연말까지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인력 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을 제시해 노사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우정노조는 이어, 오늘 오후 2시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의원 회의에서 정부안을 놓고 논의한 뒤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그동안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증원과 토요배달 폐지 등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해왔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노사정 협의체에서 이런 내용을 권고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상 적자만 2천억 원이라 당장은 요구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파업이 결정되면 우정노조는 내일 토요일 배달 거부를 시작으로 광화문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예고대로 노조가 9일 총파업에 들어가면 60여 년 만에 첫 파업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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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정노조 최종 조정 결렬…오후 파업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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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7-05 12:03:26
- 수정2019-07-05 12:07:17
[앵커]
전국 집배원들이 모인 우정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와 최종 조정에 나섰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오후에 대의원회의를 소집해 정부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어 파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정노조와 사업본부는 최종 협상에 들어갔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 세종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정본부가 연말까지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인력 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을 제시해 노사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우정노조는 이어, 오늘 오후 2시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의원 회의에서 정부안을 놓고 논의한 뒤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그동안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증원과 토요배달 폐지 등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해왔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노사정 협의체에서 이런 내용을 권고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상 적자만 2천억 원이라 당장은 요구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파업이 결정되면 우정노조는 내일 토요일 배달 거부를 시작으로 광화문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예고대로 노조가 9일 총파업에 들어가면 60여 년 만에 첫 파업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전국 집배원들이 모인 우정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우정사업본부와 최종 조정에 나섰지만 결국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오후에 대의원회의를 소집해 정부안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물어 파업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황정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정노조와 사업본부는 최종 협상에 들어갔지만 결국 결렬됐습니다.
우정노조와 우정사업본부는 오늘 오전 9시 반 세종시 고용노동부 중앙노동위원회에서 마지막 쟁의조정 회의를 열었습니다.
우정본부가 연말까지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인력 500명을 추가 채용하는 등 안을 제시해 노사가 협상을 벌여왔습니다.
우정노조는 이어, 오늘 오후 2시 천안에 있는 우정공무원 교육원에서 대의원 대회를 열 예정입니다.
대의원 회의에서 정부안을 놓고 논의한 뒤 찬성이 절반을 넘지 못하면 파업에 돌입합니다.
그동안 노조는 집배원 2천 명 증원과 토요배달 폐지 등 주5일제 시행을 요구해왔습니다.
노조는 지난해 노사정 협의체에서 이런 내용을 권고했지만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예상 적자만 2천억 원이라 당장은 요구 사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오늘 오후 파업이 결정되면 우정노조는 내일 토요일 배달 거부를 시작으로 광화문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엽니다.
예고대로 노조가 9일 총파업에 들어가면 60여 년 만에 첫 파업입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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