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록 4경기 연속골, 뜨거운 골 감각

입력 2019.07.31 (21:50) 수정 2019.07.31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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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선 제주 윤일록의 골 행진이 무섭습니다.

윤일록이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제주는 전북과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만 만나면 작아졌던 제주는 오늘도 마그노의 자책골로 위축됐습니다.

운까지 따라주지 않은 제주에 희망을 되살려준 건 윤일록이었습니다.

윤일록은 전반 38분 마그노의 패스를 받아 한박자 빠른 슛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의 파죽지세로 리그 8호 골을 돌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윤일록의 한시즌 개인 최다골입니다.

하지만 전북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후반 7분 로페즈와 문선민, 손준호로 이어지는 3각 패스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닥공 전북의 조직력과 골 결정력의 수준을 보여주는 골이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경기는 후반 27분 남준재의 동점골로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남준재는 김진수의 헤딩 백패스를 놓치지 않고 먼저 잘라먹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에서 데려온 오승훈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속에 제주는 전북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강원 정조국의 왼발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갑니다.

오버래핑에 가담한 신광훈의 슛도 강현무 골키퍼의 품에 안깁니다.

꾸준히 포항의 골문을 두드리던 강원은 이영재의 환상적인 터닝 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 조재완이 추가골을 터뜨린 강원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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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일록 4경기 연속골, 뜨거운 골 감각
    • 입력 2019-07-31 21:51:17
    • 수정2019-07-31 21:5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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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축구 K리그 원에선 제주 윤일록의 골 행진이 무섭습니다.

윤일록이 4경기 연속골을 넣은 제주는 전북과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북만 만나면 작아졌던 제주는 오늘도 마그노의 자책골로 위축됐습니다.

운까지 따라주지 않은 제주에 희망을 되살려준 건 윤일록이었습니다.

윤일록은 전반 38분 마그노의 패스를 받아 한박자 빠른 슛을 선보였습니다.

최근 4경기 연속골의 파죽지세로 리그 8호 골을 돌파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윤일록의 한시즌 개인 최다골입니다.

하지만 전북의 반격도 매서웠습니다.

후반 7분 로페즈와 문선민, 손준호로 이어지는 3각 패스로 다시 앞서갔습니다.

닥공 전북의 조직력과 골 결정력의 수준을 보여주는 골이었습니다.

엎치락 뒤치락 하던 경기는 후반 27분 남준재의 동점골로 다시 원점이 됐습니다.

남준재는 김진수의 헤딩 백패스를 놓치지 않고 먼저 잘라먹었습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울산에서 데려온 오승훈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속에 제주는 전북과 2대 2로 비겼습니다.

강원 정조국의 왼발 슛이 골문을 살짝 빗나갑니다.

오버래핑에 가담한 신광훈의 슛도 강현무 골키퍼의 품에 안깁니다.

꾸준히 포항의 골문을 두드리던 강원은 이영재의 환상적인 터닝 슛으로 먼저 리드를 잡았습니다.

이어 조재완이 추가골을 터뜨린 강원은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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