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불법 체류자’ 무더기 검거…외국인 범죄도 증가
입력 2019.08.09 (12:29)
수정 2019.08.09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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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제주도에서 불법 체류를 하던 중국인 30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비자로 입국한 가능한 제주도에서는 불법체류자가 만 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농촌 지역의 한 건물입니다.
경찰관 수십 명이 한꺼번에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갑 하나 꺼내! 수갑 하나 꺼내라고!"]
이 건물이 불법체류자들의 집단 숙소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이 합동 단속에 나선 겁니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자는 중국인 30명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이들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제주도의 무사증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들어온 뒤 30일 동안의 체류기간을 넘겼습니다.
짧게는 두달에서 길게는 2년 동안 불법 체류하면서 건설 현장이나 농장에서 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단속은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실제로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2014년 3백 3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6백 30여 건으로 4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고 특히 불법 체류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12명에서 10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항년/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소규모 식당 같은 영세업체보다는) 도민의 불안을 야기하는 장소, 또 외국인 범죄 취약 지역 위주의 단속을 가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지역에 추정되는 불법 체류 외국인은 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외국인들의 불법 체류를 막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제주도에서 불법 체류를 하던 중국인 30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비자로 입국한 가능한 제주도에서는 불법체류자가 만 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농촌 지역의 한 건물입니다.
경찰관 수십 명이 한꺼번에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갑 하나 꺼내! 수갑 하나 꺼내라고!"]
이 건물이 불법체류자들의 집단 숙소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이 합동 단속에 나선 겁니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자는 중국인 30명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이들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제주도의 무사증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들어온 뒤 30일 동안의 체류기간을 넘겼습니다.
짧게는 두달에서 길게는 2년 동안 불법 체류하면서 건설 현장이나 농장에서 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단속은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실제로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2014년 3백 3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6백 30여 건으로 4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고 특히 불법 체류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12명에서 10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항년/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소규모 식당 같은 영세업체보다는) 도민의 불안을 야기하는 장소, 또 외국인 범죄 취약 지역 위주의 단속을 가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지역에 추정되는 불법 체류 외국인은 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외국인들의 불법 체류를 막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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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서 ‘불법 체류자’ 무더기 검거…외국인 범죄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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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8-09 12:31:15
- 수정2019-08-09 12:34:02
![](/data/news/2019/08/09/4259476_160.jpg)
[앵커]
제주도에서 불법 체류를 하던 중국인 30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비자로 입국한 가능한 제주도에서는 불법체류자가 만 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농촌 지역의 한 건물입니다.
경찰관 수십 명이 한꺼번에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갑 하나 꺼내! 수갑 하나 꺼내라고!"]
이 건물이 불법체류자들의 집단 숙소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이 합동 단속에 나선 겁니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자는 중국인 30명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이들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제주도의 무사증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들어온 뒤 30일 동안의 체류기간을 넘겼습니다.
짧게는 두달에서 길게는 2년 동안 불법 체류하면서 건설 현장이나 농장에서 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단속은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실제로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2014년 3백 3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6백 30여 건으로 4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고 특히 불법 체류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12명에서 10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항년/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소규모 식당 같은 영세업체보다는) 도민의 불안을 야기하는 장소, 또 외국인 범죄 취약 지역 위주의 단속을 가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지역에 추정되는 불법 체류 외국인은 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외국인들의 불법 체류를 막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제주도에서 불법 체류를 하던 중국인 30명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무비자로 입국한 가능한 제주도에서는 불법체류자가 만 명을 넘어섰으며 외국인 범죄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김가람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농촌 지역의 한 건물입니다.
경찰관 수십 명이 한꺼번에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수갑 하나 꺼내! 수갑 하나 꺼내라고!"]
이 건물이 불법체류자들의 집단 숙소라는 신고를 받고 경찰과 출입국외국인청이 합동 단속에 나선 겁니다.
단속에 적발된 불법체류자는 중국인 30명으로 20대에서 50대까지 연령층도 다양합니다.
이들은 무비자로 입국할 수 있는 제주도의 무사증제도를 이용해 제주에 들어온 뒤 30일 동안의 체류기간을 넘겼습니다.
짧게는 두달에서 길게는 2년 동안 불법 체류하면서 건설 현장이나 농장에서 일해 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단속은 갈수록 늘어나는 외국인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에 돌입한 뒤 처음으로 이뤄진 조치입니다.
실제로 제주에서 발생한 외국인 범죄는 2014년 3백 30여건에서 지난해에는 6백 30여 건으로 4년 동안 2배 가까이 늘었고 특히 불법 체류 상태에서 범죄를 저지른 외국인은 12명에서 105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김항년/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 : "(소규모 식당 같은 영세업체보다는) 도민의 불안을 야기하는 장소, 또 외국인 범죄 취약 지역 위주의 단속을 가시적이고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입니다."]
현재 제주지역에 추정되는 불법 체류 외국인은 만 3천 명이 넘습니다.
외국인들의 불법 체류를 막고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KBS 뉴스 김가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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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기자 g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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