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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북한은] 항일 유적따라…백두산 답사 행군 외
입력 2019.08.17 (08:03) 수정 2019.08.17 (08:31) 남북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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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북한은 백두산을 향해 걷는 행군 행사를 개최합니다.

김일성 주석이 벌였던 항일 투쟁 장소라고 주장하는 혁명전적지, 백두산을 답사하기 위해서인데요.

답사 행군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리포트]

붉은 깃발을 든 청년들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최금철/청년동맹중앙위원회 부부장 :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 속에 전국 청년 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로의 답사 행군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루에 많게는 40km 이상 강행군을 한다는데요.

혜산에서 출발한 청년들은 보천보, 대홍단 등 항일 전투 유적지를 둘러봅니다.

[김은림/김일성종합대학 학생 : "이렇게 경찰관주재소의 총탄 자리 하나만 놓고 보아도 일제를 무리로 쓸어 눕히던 우리 항일유격대원들의 그 날의 총성이 오늘도 우리들의 귓전에 쟁쟁히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약 일주일 만에 백두산 꼭대기에 도착한 청년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나눕니다.

[전진혁/평양교통운수종합대학 학생 : "오늘 이렇게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고 보니까 유유히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새 세대 청년들이 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아봐야 한다고 하셨는지 그 숭고한 뜻을 가슴 뜨겁게 새겨 안게 됩니다."]

북한에선 해마다 정치적 행사나 기념일 등을 맞아 백두산 답사와 행군에 주민들이 동원된다는데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백두혈통’, ‘백두의 칼바람 정신’ 등 백두산을 강조한 선전 구호로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체육인 숙소 준공…국제경기 성과 기대

[앵커]

얼마 전, 평양의 청춘 거리에 있는 대규모 체육 단지에 새로운 숙소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북한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는 북한의 기대가 엿보입니다.

어떤 곳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평양 청춘 거리에 새로 지어진 15층 높이의 체육인 숙소입니다.

지난 6일,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국가대표팀을 위한 시설이라고 합니다.

[박윤실/청춘거리 체육인 숙소 지배인 : "숙소에 들어온 선수들 모두가 정말 좋아합니다. 우리 숙소에는 선수, 감독 수백 명이 숙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늑한 침실부터, 경기 기술을 연구하는 공간까지.

고된 훈련을 마친 선수, 감독들에게 좋은 휴식처라고 선전합니다.

[림정심/기관차체육단 선수 노력영웅 인민체육인 : "저기가 우리가 훈련하는 훈련장인데, 이렇게 훈련장 가까이에 숙소가 있으니까 편리하고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잘해서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청춘거리 체육촌은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준비를 위해 1988년 처음 준공된 종합체육 단지인데요.

탁구, 농구 등의 경기장을 비롯해 체육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유철인/청춘거리 탁구 경기관 관장 : "우리 체육촌은 선수들의 훈련조건, 생활 조건이 훌륭히 갖춰진 이런 종합적인 기지로 전변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하는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초부터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북한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 [요즘 북한은] 항일 유적따라…백두산 답사 행군 외
    • 입력 2019-08-17 08:27:26
    • 수정2019-08-17 08:31:00
    남북의 창
[앵커]

북한의 최근 소식을 알아보는 ‘요즘 북한은’입니다.

매년 이맘때쯤, 북한은 백두산을 향해 걷는 행군 행사를 개최합니다.

김일성 주석이 벌였던 항일 투쟁 장소라고 주장하는 혁명전적지, 백두산을 답사하기 위해서인데요.

답사 행군 현장으로 함께 가볼까요?

[리포트]

붉은 깃발을 든 청년들의 행렬이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최금철/청년동맹중앙위원회 부부장 : "백두의 혈통을 굳건히 이어나가기를 바라시는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의 크나큰 믿음 속에 전국 청년 학생들의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로의 답사 행군을 진행하게 됩니다."]

하루에 많게는 40km 이상 강행군을 한다는데요.

혜산에서 출발한 청년들은 보천보, 대홍단 등 항일 전투 유적지를 둘러봅니다.

[김은림/김일성종합대학 학생 : "이렇게 경찰관주재소의 총탄 자리 하나만 놓고 보아도 일제를 무리로 쓸어 눕히던 우리 항일유격대원들의 그 날의 총성이 오늘도 우리들의 귓전에 쟁쟁히 들려오는 것만 같습니다."]

약 일주일 만에 백두산 꼭대기에 도착한 청년들은 소리를 지르며 기쁨을 나눕니다.

[전진혁/평양교통운수종합대학 학생 : "오늘 이렇게 혁명의 성산 백두산에 오르고 보니까 유유히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우리 새 세대 청년들이 왜 백두의 혁명정신으로 튼튼히 무장하고, 백두의 칼바람을 맞아봐야 한다고 하셨는지 그 숭고한 뜻을 가슴 뜨겁게 새겨 안게 됩니다."]

북한에선 해마다 정치적 행사나 기념일 등을 맞아 백두산 답사와 행군에 주민들이 동원된다는데요.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백두혈통’, ‘백두의 칼바람 정신’ 등 백두산을 강조한 선전 구호로 3대 세습을 정당화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체육인 숙소 준공…국제경기 성과 기대

[앵커]

얼마 전, 평양의 청춘 거리에 있는 대규모 체육 단지에 새로운 숙소가 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북한 선수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국제경기에서 선수들이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라는 북한의 기대가 엿보입니다.

어떤 곳인지 함께 보시죠.

[리포트]

평양 청춘 거리에 새로 지어진 15층 높이의 체육인 숙소입니다.

지난 6일,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국가대표팀을 위한 시설이라고 합니다.

[박윤실/청춘거리 체육인 숙소 지배인 : "숙소에 들어온 선수들 모두가 정말 좋아합니다. 우리 숙소에는 선수, 감독 수백 명이 숙박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아늑한 침실부터, 경기 기술을 연구하는 공간까지.

고된 훈련을 마친 선수, 감독들에게 좋은 휴식처라고 선전합니다.

[림정심/기관차체육단 선수 노력영웅 인민체육인 : "저기가 우리가 훈련하는 훈련장인데, 이렇게 훈련장 가까이에 숙소가 있으니까 편리하고 정말 좋습니다. 앞으로 경기를 잘해서 조국과 인민의 기대에 꼭 보답하겠습니다."]

청춘거리 체육촌은 제13차 세계청년학생축전 준비를 위해 1988년 처음 준공된 종합체육 단지인데요.

탁구, 농구 등의 경기장을 비롯해 체육인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모여 있다고 합니다.

[유철인/청춘거리 탁구 경기관 관장 : "우리 체육촌은 선수들의 훈련조건, 생활 조건이 훌륭히 갖춰진 이런 종합적인 기지로 전변될 수 있었습니다."]

평소 농구를 좋아하는 김정은 위원장은 집권 초부터 체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북한의 위상을 높이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요즘 북한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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