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불…주택 화재로 1명 부상

입력 2019.09.25 (06:18) 수정 2019.09.25 (08:0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기 김포에서는 오늘 새벽,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 광명에서도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이 빨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 김포시 월곶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장 3개동과 천막 가건물 3개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공장에는 샌드위치 패널과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천막 가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두운 주택가 한복판에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인을 만나러 온 67살 남성이 2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뇌경색을 앓던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이 여성의 어머니가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머니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어머니의 의식이 깨어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ITX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포 플라스틱 제조 공장서 불…주택 화재로 1명 부상
    • 입력 2019-09-25 06:19:49
    • 수정2019-09-25 08:01:49
    뉴스광장 1부
[앵커]

경기 김포에서는 오늘 새벽,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3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경기 광명에서도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쳤는데요.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허효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물이 빨간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소방대원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잦아들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오늘 새벽 1시 반쯤 경기 김포시 월곶면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은 공장 3개동과 천막 가건물 3개동을 모두 태웠습니다.

공장에는 샌드위치 패널과 플라스틱 등 가연성 물질이 많아 피해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까지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천막 가건물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두운 주택가 한복판에 연기가 쉴새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오늘 새벽 0시쯤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지인을 만나러 온 67살 남성이 2층에서 추락해 병원으로 옮겨졌고, 건물 안에 있던 주민 5명도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앞서 어제 오후 3시쯤에는 인천 계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뇌경색을 앓던 4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이 여성의 어머니가 아파트 인근 화단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어머니가 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는 진술을 토대로 어머니의 의식이 깨어나는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금천구청역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ITX 열차에 치였습니다.

이 남성은 병원으로 곧바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허효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