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초현, 국내 1인자 복귀

입력 2003.04.23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시드니올림픽 여자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강초현이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내대회 1위에 복귀하며 내년 아테네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을 통해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던 강초현.
갑작스런 인기로 사격에 전념하지 못했던 강초현은 지나친 부담감 속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랜 부진에 시달렸던 강초현이 올림픽 이후 3년 만에 국내 1인자에 복귀했습니다.
강초현은 봉황기대회에서 본선 399점을 쏴 서선아와 공동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합계 502.4점으로 우승했습니다.
⊙강초현(갤러리아): 오늘 같은 경우에는 좀 마음을 털어버리고 편안하게 사격행위에만 집중하면서 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강초현은 결선 10발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유난히 약했던 결선사격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송희성(갤러리아 감독): 본선하고 결선 쏠 때도 보니까 격발 상태가 굉장히 안정적이에요.
앞으로도 고득점이 계속 되지 않을까...
⊙강초현(갤러리아): 제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사격 행위나 모든 것들을 이뤄낼 거고요.
등위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는 사격을 하고 싶어요.
⊙기자: 오랜 부진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강초현.
내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정조준을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강초현, 국내 1인자 복귀
    • 입력 2003-04-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시드니올림픽 여자 사격 은메달리스트인 강초현이 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국내대회 1위에 복귀하며 내년 아테네올림픽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한성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시드니올림픽을 통해 한국 사격의 간판스타로 떠올랐던 강초현. 갑작스런 인기로 사격에 전념하지 못했던 강초현은 지나친 부담감 속에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랜 부진에 시달렸던 강초현이 올림픽 이후 3년 만에 국내 1인자에 복귀했습니다. 강초현은 봉황기대회에서 본선 399점을 쏴 서선아와 공동 1위로 결선에 오른 뒤 결선 합계 502.4점으로 우승했습니다. ⊙강초현(갤러리아): 오늘 같은 경우에는 좀 마음을 털어버리고 편안하게 사격행위에만 집중하면서 쏘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강초현은 결선 10발에서도 안정된 모습을 보이며 유난히 약했던 결선사격 징크스에서 벗어났습니다. ⊙송희성(갤러리아 감독): 본선하고 결선 쏠 때도 보니까 격발 상태가 굉장히 안정적이에요. 앞으로도 고득점이 계속 되지 않을까... ⊙강초현(갤러리아): 제 스스로가 만족할 수 있는 사격 행위나 모든 것들을 이뤄낼 거고요. 등위에 그렇게 연연하지 않는 사격을 하고 싶어요. ⊙기자: 오랜 부진을 딛고 재기에 성공한 강초현. 내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을 향한 정조준을 시작했습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