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부천 SK `목마른 1승`

입력 2003.04.2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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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이번 주말 재개되는 프로축구 K리그는 부천 SK가 5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천에게는 올 시즌이 악몽과도 같습니다.
개막 이후 5연패.
고작 3득점에 실점은 9골.
신생팀인 대구와 광주보다도 뒤처진 최악의 성적입니다.
그러나 부천은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상대팀에 대한 꼼꼼한 분석으로 팀분위기를 쇄신했습니다.
또 이임생 등 팀 주측들의 이적으로 생긴 조직력 공백을 메우는 한편 정신력 강화에도 집중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득점원인 다보와 이원식이 부상에서 회복된 것이 고무적입니다.
⊙이원식(부천 SK 공격수): 그렇게 실망은 안 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좋게 가지고 가려고 위의 고참들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기자: 문제는 외국인 트나즈 감독과 선수들간에 남아 있는 불신의 골입니다.
⊙트나브(부천 SK 감독): 혼자서는 안 됩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팀은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기자: 부천의 향후 두 경기 상대는 약체로 꼽히는 광주와 대구.
부천으로써는 이들과의 2연전이 끝없는 추락이냐, 도약이냐를 좌우하는 최대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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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부천 SK `목마른 1승`
    • 입력 2003-04-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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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주간의 휴식기를 끝내고 이번 주말 재개되는 프로축구 K리그는 부천 SK가 5연패에서 탈출할 수 있을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송재혁 기자입니다. ⊙기자: 부천에게는 올 시즌이 악몽과도 같습니다. 개막 이후 5연패. 고작 3득점에 실점은 9골. 신생팀인 대구와 광주보다도 뒤처진 최악의 성적입니다. 그러나 부천은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철저한 자기반성과 상대팀에 대한 꼼꼼한 분석으로 팀분위기를 쇄신했습니다. 또 이임생 등 팀 주측들의 이적으로 생긴 조직력 공백을 메우는 한편 정신력 강화에도 집중했습니다. 무엇보다 주득점원인 다보와 이원식이 부상에서 회복된 것이 고무적입니다. ⊙이원식(부천 SK 공격수): 그렇게 실망은 안 하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좋게 가지고 가려고 위의 고참들도 분위기 쇄신을 위해서 많이 노력하고 있고요. ⊙기자: 문제는 외국인 트나즈 감독과 선수들간에 남아 있는 불신의 골입니다. ⊙트나브(부천 SK 감독): 혼자서는 안 됩니다. 도와주는 사람이 있어야 하는데 우리 팀은 유감스럽게도 그렇지 못합니다. ⊙기자: 부천의 향후 두 경기 상대는 약체로 꼽히는 광주와 대구. 부천으로써는 이들과의 2연전이 끝없는 추락이냐, 도약이냐를 좌우하는 최대 갈림길이 될 전망입니다. KBS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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