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고위직 재산공개

⊙앵커: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새 정부 각료와 청와대 비서진의 재산이 공개됐습니다.
노 대통령은 2억원의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소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오늘자 관보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총리와 장차관급 새 정부 고위공직자 34명의 재산을 공개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본인과 부인명의 은행예금 등 2억 552만원을 신고했고 고 건 국무총리는 35억 6478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진대제 정보통신부 장관은 99억 5828만원으로 국무위원과 청와대 수석을 통틀어 가장 재산이 많았고 마이너스 9억 3459만원을 신고한 강금실 법무부 장관이 가장 적은 재산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두관 행정자치부 장관도 은행빚 등 마이너스 977만원을 신고했습니다.
청와대 비서실에서는 김태유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57억 8862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정찬용 인사보좌관이 2억 871만원으로 가장 적은 재산을 신고했습니다.
한편 지난해 2월 3억 7699만원을 신고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은 아태재단 해산으로 노벨평화상금 등 기부금을 반환받아 총 재산이 13억 4803만원으로 늘어났습니다.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는 다섯 명의 공직자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직계존비속 일부의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소현정입니다.
⊙앵커: 경기 의정부에서 당선자가 확정됐습니다.
한나라당의 홍문종 후보가 당선이 방금 전에 확정이 됐습니다.